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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NVDA) 액면 분할 FAQ 정리

_파랑새 2021. 7. 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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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랑새입니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되어있는 엔비디아(NVDA)는 지난 5월 21일 이사회가 1주를 4주로 쪼개는 4:1 액면 분할을 의결했고

6월 3일 온라인 주주총회에서 최정 확정이 되었습니다.

 

기업들이 이와 같이 액면분할을 하는 이유는 투자자들이 주식을 더 쉽게 매수하고 가볍게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인데요.

 

주가가 상승 할 지, 하락 할지는 모르겠지만 과거 다른 종목(테슬라, 애플 등)의 액면분할 후 주가 흐름을 통해 단기적인 매수/매도 포지션을 취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엔비디아 NVDA의 액면 분할 일정에 대해 정리하고 공식 문서에 포함된 FAQ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엔비디아 공홈

 

 

 

액면분할이란

 

주식 액면가액을 일정한 비율로 나누어 주식 수를 늘리는 것을 가리킵니다. 이는 단순히 주식수를 늘리는 것으로 기업의 본질에는 변화가 없지만 주식 거래 활성화의 측면에서 액면분할 이슈가 수면위에 오르면 보통은 호재로 인식하여 주가가 상승 기류를 타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내가 A회사 주식을 5주 가지고 있고 그 주식이 주당 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면 가치는 총 5만원이 되고

A회사 주식이 4:1 액면분할을 거치면 내가 가진 주식은 20주가 되고 주당 2500원에 거래되어 총 가치는 5만원이 되는 것입니다.

 

총 가치는 변함이 없죠.

 

 

거래정지 기간

 

엔비디아 액면분할은 거래정지 기간이 없습니다.

 

WI 방식으로 액면분할을 진행하기 때문이죠.

WI는 액면분할 공시가 난 이후 아직 신주가 발행되지 않았을 때도 거래가 가능한 제도이며,

액면분할 전에 구주권을 매수하는 사람에게 차용증서(due bill)을 주는 개념입니다.

 

이 차용증서는 액면분할 이후 신주를 받을 수 있는 일종의 계약서인 셈입니다.

 

차용증서(due bill)을 받은 매수자는 신주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액면분할 이후 구주권의 차용증서 비율에 맞게 신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됩니다.

 

이 WI 이미 국내 자본시장에도 도입되어있다고 하네요.

 

주요 FAQ 정리

 

1. 엔비디아 액면분할 주요 일정

 

- 6/21 장 종료 전 까지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이 액면분할 대상이 된다.

- 7/19 액면분할 대상 주식이 배분된다. ( 1주당 3주가 추가 배정)

- 7/20 추가 배정된 주식이 거래된다.

 

 

2. 6/21 ~ 7/19 사이에 엔비디아 주식을 매도하면 어떻게 되나?

 

- 추가로 분배되는 주식을 받지 못한다. 

- 신주를 받을 권리는 차용증서(due bill)의 형태로 구주권 인수자에게 위임된다.

 

 

3. 6/21 ~ 7/19 사이에 엔비디아 주식을 매수하면 어떻게 되나?

 

- 2번과 같은 맥락인데 차용증서(due bill)에 따라 7/19일 이후에 주식을 추가 배정 받을 수 있다.

 

 

이상 엔비디아 액면분할에 대한 주요 일정 및 FAQ 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고작 1주 밖에 갖고있지 않은 마이크로소액주주지만 날개를 달고 상승기류를 탔으면 좋겠습니다.

 

CNBC에서는 엔비디아 액면분할 이후 다우지수 편입도 검토되고 있다고하네요.

 

8월에 예정된 실적발표도 기다려집니다.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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