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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자유를 향한 제로백, 0 to 100/생각 5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워킹맘은 하루 빨리 탈출해야 한다.

오랜만에 직장 동료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 아이를 낳지 않은 분들도 있지만 낳은 분들 중엔 우리 아이가 막내이다. 한 분은 이제 초등학교 진학 준비를, 다른 두 분은 유치원 입학 준비(5세)를 한다고 한다. 사립 유치원 입학 추첨에서 낙첨된 후기를 필두로 오늘의 대화 주제는 유아 교육이 되었다. 사립 유치원과 공립 유치원의 차이 유치원과 놀이학교의 차이 영어 유치원의 종류, 교육 과정 사립 초등학교와 공립 초등학교의 차이 아직 세 살 아이를 둔 막내 부모인 나는 많은 정보를 얻었을 수 있었다. 부모마다 추구하는 교육관이 다 다르기 때문에 여러가지 의견을 들을 수 있었지만 내 주의를 파고드는 공통점이 몇가지 있었다. 1. 부모의 육아휴직 기간 만료로 인해 두돌이 되기도 전에 어린이집에 가야했던 아이들 2..

[투자와 투기-단상2] 서울 아파트는 사치재인가 필수재인가?

이 단상의 나열은 보도섀퍼의 '돈'이라는 책을 읽으며 시작되었다. 첫 번째 짧은 생각에 이어 두 번째 짧은 생각을 정리해보겠다. 단상의 출발 [재테크 도서 추천] 보도섀퍼의 돈 부의 마인드셋팅용 끝판왕을 만났습니다. '보도섀퍼의 돈'입니다. 이 책의 한 문장 한 문장을 내 것으로 만들어 체득해야겠습니다. 이 책을 읽을 때는 꼭 펜을 들고 책에서 가이드하는 대로 생각 abluebluebird.tistory.com 첫번째 단상 [투자와 투기 - 단상1] 한 끗 차이인 줄 알았는데 완전히 다르다. 요 며칠간 투자와 투기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여러가지 생각이 떠올랐는데 이 단상들을 포스팅으로 정리해보려고 한다. [의식의 흐름] 투자와 투기의 차이는 뭘까? 왜 투자자는 투자'자'이고 abluebluebird.t..

[투자와 투기-단상1] 한 끗 차이인 줄 알았는데 완전히 다르다.

요 며칠간 투자와 투기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여러가지 생각이 떠올랐는데 이 단상들을 포스팅으로 정리해보려고 한다. [의식의 흐름] 투자와 투기의 차이는 뭘까? 왜 투자자는 투자'자'이고 투기꾼은 투기'꾼'일까? 투기는 악덕일까? 그렇다면 나는 경제적 자유를 위해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가? 투자와 투기의 차이 먼저 투자와 투기의 차이가 무엇인지 모르겠어서 사전을 한번 찾아보았다. 먼저 투기다. 投機 던질 투, 틀 기 그렇다면 투자는? 投資 던질 투, 재물 자 직역해보자. 투기 : '자본 시스템(틀)'을 시장에 참여시킨다. 투자 : '현금(재물)'을 시장에 참여시킨다. * 여기서 '자본 시스템'이란 자본 시장에서 경제 활동에 참여으로써 수익을 창출하는 과정이나 시스템 그 자체로 정의하려고 한다. 좀 모호하..

워킹맘 탈출의 의미를 떠올려보다.

안녕하세요 파랑새입니다. 이 블로그의 제목, 워킹맘의 워킹맘 탈출기죠. 어제 아이가 잠든 시간까지 야근을 했는데요.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워킹맘은 언제 탈출할건데? 애초에 제가 목표한 워킹맘 탈출은 단순히 노동 소득을 포기하고 육아에 전념하는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그 것이라면 지금이라도 당장 이행 할 수 있죠. 곰곰히 생각해봤더니 질문을 바꾸어 봐야겠더라구요. 그래서 워킹맘은 어느 상황이 되면 탈출할건데? 그래요. 중요한건 시점이 아니라 저의 상황이었습니다. 깊은 고민을 해보았는데 아래의 상황을 모두 충족 했을 때 비로소 워킹맘을 탈출 할 수 있겠더군요. 노동 소득의 일부를 자본 소득으로 대체하고 노동 소득을 창출 할 때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루에 '..

워킹맘의 워킹맘 탈출기

기록의 시작 안녕하세요 파랑새입니다. 저는 2019년 9월, 처음 엄마가 되었습니다. 아기가 15개월쯤 됐을 때 복직을 했는데 어린이집은 아직 입소대기 중인 상태였고 입소를 했다고 하더라도 코로나 때문에 보내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어요. 그래도 다행이었던 건 친정에서 아이를 맡아주시기로 하셨는데 그 수고로움을 제가 누구보다 잘 알기에 어느 정도의 육아비용을 부모님께 드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부모님이 베풀어주시는 것을 생각하면 얼마를 드려도 부족하지만 늘 그렇듯 경제적 상황이라는 것이 발목을 잡네요. 우울했습니다. 저는 '고작' 돈을 벌기 위해 일터로 나가지만 제 하루는 '고작'이 아닌 여유로운 노후를 포기한 부모님의 하루이며 종일 엄마를 기다려야 하는 두 살배기 아기의 하루이며 출퇴근 시간만 하루에 3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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