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6개월 운영 결과

 

성장형 워킹맘의 의식의 흐름이야기.

 

워킹맘의 제 1부업.

 

수익형 블로그.

 

블로그를 시작한지 어언 6개월이 되었다.

 

현재까지의 포스팅 수는 33개.

애드센스 승인은 심사 중.

 

온세상 사람들이 야심찬 1월에는

나도 야심차게 클래스101에서 수익형 블로그 강의도 들었다.

이름하야

 

블로그로 월 1000만원 벌기

 

아주 아름다운 제목의 강의였고

강의자의 경험이나 노하우, 강의 내용도 아주 그럴싸했다.

 

그 강의의 결론은 

 

꾸준함이 답이다.

 

였다.

 

블로그는 육아와 비슷하게

아기 블로그에서 어린이 블로그, 어린이 블로그에서 청소년 블로그까지 가는 길은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지만

 

청소년 정도만 되어도 알아서 잘 운영된다.(알아서 수익이 잘 난다)

 

초기 투입 비용이 없고

글쓰는 것 좋아하고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한 워킹맘에게

 

이보다 더 좋은 부업거리가 있을까.

 

그래서 시작했지.

 

네이버 블로그를 하지 않고 티스토리 블로그를 한 이유는

특정 업체와의 제휴 마케팅이 아닌 애드센스 광고를 통한 수익을 창출하고 싶어서였다.

 

나는 글만쓰고

 

글을 쓰다 보면 애드센스 광고를 달 수 있게 되고

 

그 글의 컨텍스트에 맞는 광고를 애드센스에서 알아서 송출해주고

방문자가 글을 읽다 실수로든 의도적으로든 광고를 클릭하면

 

클릭당 일정 금액이 나에게 돌아오는 캐시플로우 만들기.

 

그것도 달러로.

 

이야.

 

초기에는 하루에 30분씩 투자해서 한달에 100달러만 벌어도 좋겠다 싶은 마음이었다.

 

주식 배당금으로 한달에 100달러를 수령하려면 배당수익률을 5%로(후하게) 계산했을때

24,000달러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원화로 약 2600만원 정도 되겠구나.

 

한번 해볼 만 하겠구나.

 

물론 현재 내 연봉상 시급은 4.5만원 정도 되니까

하루에 30분 투자로 월 10달러의 현금흐름이 나오는건

수지타산에 맞지 않는다.

 

하지만 회사에서 연장근무로 그 시급을 번다고 한 들

자본을 버는 것이 아니지.

 

지속 가능한 수입이 아니지.

결국 내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줄여야만 창출되는 수입이지.

 

노동을 갈아넣어서 얻는 일회성 수입은

워킹맘을 탈출하고자 하는 내가 추구하는 수입이 아니란 말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재미가 없다는 것.

 

...

 

6개월동안 매우 꾸준하지는 않았지만

블로그를 항상 염두에는(거의 염두에서 끝남) 두고 있었다.

 

어떤 글을 써야 할지

어떤 키워드를 써야 상위 노출이 가능 할지

어떤 책으로 블로그 마케팅 공부를 해야 할지

 

그래서 드문드문 글을 쓰고 

자료를 수집하다보니

 

방문자수 일 5~60명 정도를 달성했다.

 

지속되는 야근으로 거의 한 달 간 글을 한개도 못 쓸 때가 있었는데

그때는 일 방문자수가 거의 2명(...)이었다.

 

그래도 포스팅을 하면 방문자는 늘어나는구나.

 

역시 지금 이 블로그는 신생아 블로그인가보다 ㅎㅎ

세시간마다 한번씩 수유해야하는 신생아처럼

적어도 3일에 한번은 글을 하나씩은 포스팅해야하나보다.

 

일단 애드센스 승인이 나기만을 기다린다.

 

첫번째 시도이고 글 수가 많지 않아서 

승인에 대한 큰 기대는 하지 않는다만

 

그래도 여기까지 달려온 내 자신에게

소소한 격려를 보낸다.

 

그리고 나와 같이 경제적 자유를 향해 하루하루 성장해가는

워킹맘들에게도

 

그리고 그녀가 온 세상인 그녀의 아이에게도

 

사랑과 응원을 보낸다.

 

힘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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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6.10.

 

애드센스 승인 거절 메일을 받았다.

주로 거절 사유가 컨텐츠 수 부족이던데

나는 프로그램 기준 미충족???

 

조금 검색해보니

컨텐츠 수 부족이라도 이렇게 메일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에고 더 분발해서 다시 신청해봐야겠다 ㅋㅋㅋ

 

뽜이어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