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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마미#3] <<월급쟁이 부자의 머니 파이프라인>> 독서 후기

_파랑새 2021. 11. 1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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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지'님의 <<월급쟁이 부자의 머니 파이프라인>> 독서후기입니다. 라이프코칭 쇼미더마미 과정으로 읽게 되었네요^^

루지님은 근로소득을 상회한 다른 소득이 발생하는 시점에 퇴사하셨고 현재는 아래의 기준을 달성하셨다고 합니다.

 

자산 100억, 순자산 40억, 월 현금흐름이 순자산의 1%(4000만원)

 

과연 퇴사하고도 남을 기준이네요. 자산도 자산이지만 월 4000만원의 현금흐름을 어떻게 만들어내셨는지에 대한 호기심이 이 책을 단 하루만에 읽게 만들었습니다. 루지님이 자산과 현금흐름을 만들어내는데 사용하셨던 다섯가지 파이프라인과 마인드셋팅에 도움이 되는 구절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나의 첫 투자 이야기

안티프래질(Anti-fragile)

외부 충격이 오면 이에 굴복해 쨍그랑 깨지고 마는 것이 아니라 깨지지 않기 위해 보란 듯이 현 상황을 타파하겠다는 굳은 의지의 집합체.

 

직장인이라면 신용이 받쳐줄 때 대출을 활용해 내 집을 우선 마련하고, 조금 더 나아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초반에 총자산을 불리는 쪽에 집중하는 것을 권장한다. 지금처럼 돈이 무한정 풀리는 구간에는 더욱더 말이다.

▶ 우리 가족은 지난 5년간 총자산 불리기에 100%에 집중을 했었다. 이제 80%만 집중하고 나머지 20%를 현금흐름을 확보하는 쪽으로 가져갈 예정이다.

 

부자들의 사고방식 흡수하기(부자들의 특징 10가지)

자본주의 3대 요소는 토지, 노동, 자본이다. 내가 지금 노동밖에 가진 게 없다면 몸뚱이를 굴려서 이 3가지를 함께 굴리는 1등 기업의 지분을 지금부터 사서 모아가야 한다. 결국 이들 기업이 독점력을 발회해 차순위 기업들을 잠식해나가며 자본주의 사회를 이끌어갈 것이기 때문이다.

 

1. 리스크를 두려워하기보다는 즐긴다.

나의 소득과 자산수준이 평균또는 그 이하라면 리스크가 두렵다고 실행을 망설이기보다는 리스크를 어느 정도 인지하고 머릿속에서 떠도는 생각들을 우선 실행에 옮겨야 한다.

 

2. 레버리지를 잘 활용한다.

- 인적 레버리지

- 자산 레버리지 : 더 많은 돈을 찍어내 돈의 가치를 낮춘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보유한 부채를 쉽게 갚지 말고 부채를 잘 활용하는 사람이 되자. 좋은 부채와 나쁜 부채를 구분하는 것부터가 투자의 시작이자 끝이다.

 

3. 부채를 활용해 총자산을 불려간다.

내가 아무리 부정해도 자본주의 사회는 빚으로 돌아가는 사회이다. 갚지 않아도 되는 부채임에도 목돈이 생겼다고 부채를 갚아버렸다면 아직 자본주의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대출은 갚아서 없애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으로 녹이는 것이다.

 

4. 나보다 돈을 더 잘 버는 자산에 꾸준히 돈을 넣는다.

전세계 리딩 기업의 마진율은 40~50%에 육박한다. 당신의 근로소득 연평균 인상률은 몇 퍼센트인가? 매년 3%씩 오르는 근로소득으로 40~50%의 이윤을 내는 기업의 지분과 물가상승률 이상으로 배당금을 수십 년간 인상시켜준 기업의 지분과 맞교환해야한다.

 

5. 시간을 기다리는 투자를 한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부분에 집중하고 조금 더 길게 바라보는 연습을 한다면 모두가 내던질 때 지켜내거나 그런 자산을 추가로 매입할 수 있다. 시장의 목소리에 반응은 하되 과민 반응은 하지 말고 본인 소신을 지키는 투자자가 되어야 한다.

 

6. 고정관념이 없다.

자산가들은 확실한 답을 찾는 사람이 아니라 답에 가까운 것을 찾는 확률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 확실한 답 이라는 것 조차 고정관념인 것 같다.

 

7. 투자 체력이 튼튼하다.

투자의 성패를 다양하게 정의할 수 있지만 나는 '이 자산을 장기보유할 체력을 내가 가지고 있는가?'를 가장 중요시한다. 좋은 자산일수록 진득하게 보유해 차익실현을 미루는게 중요하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투자체력이다.

 

8. 타인에게 기대지 않는다.

선택은 본인 스스로 하는 만큼 책임도 본인에게 있다. '정부가 내 집 마련을 도와주겠지?' '회사가 날 챙겨주겠지?' '부모가 날 도와주겠지?'의 기대는 금물이다. 스스로 삶을 개척하자. 

 

돈은 벌 때 확 벌어야 한다. 그때가 바로 불안정이 극에 달할 때이다. 편안함을 추구하지 말고 리스크가 무섭다고 피하지말고 누군가가 해결해줄 것이란 생각을 버리고 현실에 맞서야 한다. 불확실성은 분명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줄 것이다.

 

9. 고수가 된다.

"하수들은 생활이 불규칙하다. 변수가 많다. 일관성이 떨어진다. 쓸데없는 약속이나 이벤트가 많다. (중략) 고수들은 생활이 심플하다. 잡다한 약속이 없다. 규칙적이다. 쓸데없는 일에 시간과 정력을 빼앗기지 않는다. 할일이 명확하다. 리듬 깨지는 것을 싫어한다. 그리고 몰입한다."

-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 한근태 지음

 

성공한 사람들을 특별한 사람으로 여기기보다 평범한 삶에 작은 의미를 부여하고 패턴을 잡아가는 사람으로 바라보는 것은 어떨까?

▶ 삶을 심플하게 할 수는 없을까? 잡다한 약속 줄이기, 외모에 덜 신경쓰기, 육아하면서 부가적인 것까지 완벽하게 하려하지 않기

 

10. 독하다

나를 방해하는 요인들을 모두 제거해야한다. 3년간은 나 자신의 성장을 위해서만 몰두해야 한다.

 

파이프라인 구축 이전에 해야 할 것

대차대조표, 현금흐름표 작성이다.

모든 걸 파악한 후 진행하는 투자도 리스크가 상당한데 나의 재무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진행하는 투자는 삶만 피폐하게 만들 뿐이다. 

 

총 소득 중 원금과 이자 상환에 사용되는 금액이 얼마나 되는지도 주기적으로 확인해야한다. 그래야 투자금의 규모나 투입 가능 시점을 설정할 수 있다.

 

5가지 파이프라인 소개

근로소득, 콘텐츠 소득, 사업소득, 부동산소득, 주식 배당소득이 5가지 파이프라인이며 나의 답은 언제나 5가지 소득 중 맨 끝에 위치한, 우량한 기업이 주는 배당금이다. 2013년대비 급여수령 시 미리 공제되는 세금이 2배 늘었다고 한다. 하지만 직장인이 납부하는 근로소득세에 비하면 자본소득세 총액은 한참 아래에 머물고 있다. 직장인이 봉이다. 직장인은 기를 쓰고 자산을 사서 모아야한다.

 

앞으로 자산을 매수 할 때 아래 두가지를 꼭 체크해야한다.

 

나의 노동력과 시간 투입을 줄여줄 수단인가?

어떠한 장세가 펼쳐져도 쉽게 팔지 않을 자산이 맞는가?

▶ 와 이거 정말 중요하다. 내 노동을 들이지 않고도 현금흐름이 나오는 자산을 찾아야한다.

 

자산 규모도 중요하지만 그 자산을 지켜내기 위한 체력이 더 중요하다. 그 체력은 '현금흐름'에 있다.

 

근로소득

근로소득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자금과 시간을 벌기 위한 최적의 무대다. 하지만 이 이점에 너무 빠져서는 안된다. 결국 나는 타인이 세운 회사에서 나의 노동과 시간을 대가로 소득을 받는 것뿐이다. 회사를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월급이 가진 가치는 실로 상당하다.

월 300만원의 현금흐름을 발생시키려면 연 3%의 이자율로 계산했을 때 12억원의 가치이다.

12억원 X 3% / 12개월 = 300만원

 

경기가 어려워 이자율이 1.5%로 하락하는 경우는 24억원의 가치를 가진다.

▶ 이 계산법이 흥미로웠다. 계산하고나니 직장을 관두고자 하는 욕구가 잠시 사라졌다..ㅋㅋ

 

그래서 자본소득이 노동소득을 초과할 때까지는 무조건 버텨야한다. 그리고 도광양회를 기억하라.

- 도광양회 :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기다리며 실력을 길러야 한다.

▶ 회사에 티내지말고 조용히 자산을 불려나가자.

 

그렇다면 퇴사는 언제해야하는걸까? 월급 외 소득이 월급을 초과할 때 까지. 그때까지 이를 꽉 물고 '도광양회' 정신으로 최대한 조용히 본인 것을 챙기며 다녀야한다.

 

퇴직 전에는 회사가 받쳐주는 나의 신용으로 담보대출을 한껏 받아놓아야한다.(신용대출 아님)

▶ 이거 기억하자!!!

 

퇴직 후에는 갑자기 개인 시간이 많아지니 무기력함을 느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누가 시킨 일을 하며 보냈던 9시간과 내가 하고 싶은 일, 나를 위한 일을 하며 보내는 9시간은 180도 달랐다.

 

컨텐츠 소득

여러채널이 있지만 블로그를 추천한다. 글이주는 묵직함과 생각을 차분하게 정리할 수 있는 점이 좋다. 1일 1포스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언젠가는 나의 정보가 돈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매일 포스팅해보자.

▶ 완벽한 글을 쓰고자하는 강박을 버리자. 꾸준히 하는게 더 중요하다. 규칙만 지켜서 쓰자.

 

사업소득

직장인 신분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프랜차이즈 운영이다. 시스템을 잘 갖춘 1등 기업의 브랜드 창업을 고려하라. 업종 선택 시 소멸 비용과 회수 비용을 구분해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회수 비용은 폐업과 동시에 되찾을 수 있는 비용이다.

 

내가 오픈을 희망하는 자리가 있다면 권리금을 기꺼이 지불하라.

 

희망 업종 선택 -> 업종 1등 브랜드 확인 -> 개설 조건 확인 -> 공백 상권 파악 -> 인터넷을 통한 상권 조사 -> 현강 조사 -> 개별 물건 파악 -> 브랜드 담당자 실사 요청

 

[창업하기 전 꼭 알아둬야 할 것]

- 다점포율 : 현재 운영 중인 경영주가 복수 점포를 계속 내고 있다면 그 브랜드는 사업성이 좋다는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홈페이지(https://franchise.ftc.go.kr)에서 확인 가능

- 운영 중인 경영주를 직접 찾아가자. 경영주가 사장 및 본사 전체를 칭찬하느라 바쁘다면, 그리고 추가로 신규 오픈을 하고 있다면 그 브랜드는 알짜다.

- 점장을 고용하라.

- 주거지와의 거리에 제한을 두지마라. 수익부터보고 거리를 수용하라

- 권리금 아끼지마라. 저자의 경우 구도심 상권을 선호하는편이다.

- EXIT 전략은 필수다. 시간이 해결해줄거라 생각하지 마라

- 창업할 때 임대료가 저렴한 상가를 찾는데, 이 말인 즉슨 해당 부동산이 저평가되어있다는 말이기도하다. 상권 분석을 하면서 부동산을 매수하는 것도 수익을 극대화 하는 방법이다. 창업할 브랜드와 건물을 결합한 투자를 해라.

 

부동산 소득

자산가들에게 내 집 마련은 디폴트 값일 뿐 다수의 부동산을 차근차근 취득해 총자산을 불리는 게임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한다. 

 

판교와 동서남북으로 연결되는 교통망을 놓고 가로/세로축에 위치한 지역들을 볼 필요가 있다.

용인, 수원, 화성, 오산, 평택, 안양, 시흥, 송도, 속초, 강릉

 

그리고 풍수지리적으로 완벽한 용산에 주목해야한다. 상상해본 적 없는 대규모 공원이 가시화되기 시작하면 돈은 흘러가게끔 되어있다. GDP 관점에서 바라보면 한강보다는 녹지와 공원을 찾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 

 

자금이 부족하다면 빌라라도 매수해서 거주해라

 

지방에 투자할 때는 KTX역세권에 투자해라.  수도권 - 강원도 - 경상도 ㄱ자 배열에 주목하라.

 

등기부등본을 확인하라. 투자자들이 많이 유입되어있다면 개발 이슈가 있을 수 있다. 근저당을 설정한 은행은 대출 부분에서 유연한 지점일 수 있다. 남들보다 좀 더 세부적인 정보를 얻고자 노력해라.

 

주식 배당소득

초반에 근로, 콘텐츠, 창업 등 노동소득을 극대화하고 부동산 투자로 총 자산을 불리는 작업을 했다면 앞으로는 이들 자산을 보유하고 지키는 데 들어가는 비용과 노후준비 차원에서 쉽게 팔지 않을 1등 기업들의 지분을 사서 배당을 주는 수단으로 만드는 것이다.

 

해외 주식에 투자 할 때 GDP를 고려해야하는데 미국의 경우 IT, 커뮤니케이션 업종을, 중국의 경우 성장률이 높으므로 내수 시장의 각 업종 1등 기업을 모아라. 중국은 인구가 많고 고령화에 드는 비용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므로 바이오, 헬스케어, 보험 분야를 주목해야한다.

 

좋은 자산을 꾸준히 사서 오래보유하는 것이 바탕이 될 때 큰 변동성은 기회가 된다.

 

# 쇼미더마미 독서토론 주제

어느 시점까지 총자산을 불리는 행위를 하는 것이 맞을까? 현금흐름은 언제부터 창출하기 시작해야하나? 퇴사를 목적으로 한다면 지금부터 당장 현금흐름을 만들어야하는것이 맞나?

 

월급쟁이 부자의 머니 파이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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