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한지 만 1년이 되었다. 그간 90여개의 글을 작성하고 애드센스 연동 후 소소한 수익까지 얻고 있는 상황이다. 애초에 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한 목적은 '수익형 블로그'였다. 미국주식에 투자할 달러를 벌어보고자 시작하였다.
당시 블린이었던 나는 수익형 블로그라면서 컨셉을 잡았더랬지. 브랜딩을 티스토리 블로그로 하려고 했더니 아주 큰 착오였다. 1년동안은 우선 정보성 글도 작성해보고 '워킹맘 탈출'이라는 나의 내러티브를 담아보려고 노력해보았다. 내러티브(감정을 전달하는 이야기)가 담긴 글을 작성하는데는 정보성 글을 작성하는것 보다 두~세배의 노력이 들었지만 정작 수익이 발생하는 포스팅은 나의 내러티브가 아닌 정보성 글이었다. 맛집 리뷰, 여행, 코딩 정보 등 말이다. 심지어 수익의 90퍼센트는 30분만에 쓴 '미나코인 스테이킹'이라는 키워드에서 발생했다.
즉 내 지난 1년이라는 시간을 통해 이 두가지를 정의했다.
1. 티스토리 블로그를 수익형 블로그로써 운영하려면 '정보성 포스팅'을 위주로 작성해야 한다는 것. 특히 구글에서 자주 검색되는 것들.
- 누가 다음, 네이버가 아닌 구글을 주로 이용하는가?
- 구글 SEO 에 적합한 글쓰기로 안내되는 규칙 안에서 써내려가기 수월한 주제는 무엇인가?
- 대중적인 키워드인가 지엽적인 키워드인가?
- 숏테일인가 롱테일인가?
2. 브랜딩은 내가 타게팅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해야한다.
- 구글도 다음도 아닌 네이버이다.
- 구글의 점유율이 점점 높아진다고 하지만 구글 주로 이용하는 사람들도 내러티브를 찾고자 할 땐 주로 네이버를 이용할 것이고 소통도 네이버가 훨씬 수월하다.(워드프레스, 티스토리로 무슨 소통을 한다고..)
그래서 블로그의 방향을 수정하려고 한다.
2026년 1월 순자산 50억, 월 현금흐름 2000만원을 달성 후 스타트업을 창업한다는 나의 내러티브는 아래 링크의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한다.
https://blog.naver.com/bonappetit0103
그리고 이 블로그에는 숏테일 키워드 위주로 정보성 글을 작성할 계획이다.
이 블로그를 접지 않는 이유는 접기엔 너무 달콤한 달러 때문이다. (유튜브는 그 다음 과제!)
1일 1포스팅 등 남들이 다 하는 노력을 들이진 못했지만 그래도 통찰력 있게 결론 내렸다고 생각한다.
내 판단이 옳다고 믿고 밀어붙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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