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먹어도 되는지 궁금하셨죠? 저 또한 아이를 키우고 있기에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으로 요리를 해도 될지 고민이 깊었던 적이 많았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부분의 경우 유통기한이 지나도 섭취가 가능하지만 섭취가 가능한 기한은 식품 종류마다 다릅니다.
그리고 섭취는 가능하지만 맛에 변질이 오는 경우도 있기에 유의하셔야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 글을 찬찬히 읽으신다면 유통기한이 생각보다 짧아 유통기한을 넘기기 쉬운 식품 종류별로 섭취가 가능한지, 맛이 변질되는지에 대한 정보를 아실 수 있을겁니다.
1. 유제품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의 경우 유통기한이 지나도 최대 45일 가량은 문제 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보관 환경에 따라 변질 속도가 다를 수 있으므로 팩이 부풀어있다거나 덩어리가 생성되어 있는 경우에는 섭취를 하시면 안됩니다. 멸균우유의 경우에는 일반 우유에 비해 유통기한도 길고 소비기한도 깁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멸균우유는 약 2개월 까지는 섭취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유통기한이 지난 치즈의 경우 치즈 종류마다 다른데요. 치즈의 종류는 자연치즈/가공치즈/생치즈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치즈가 언제까지 섭취가 가능한지보다는 치즈의 표면에 곰팡이가 피어있는지 확인하셔야합니다. 자연치즈는 곰팡이가 핀 부분만 제거하고 섭취해도되지만 가공치즈/생치즈의 경우 전체 폐기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치즈는 원래 묵혀서 숙성시켜먹는 것이 아닌가 할 수도 있겠지만 곰팡이가 핀 부분은 절대 섭취하시면 안됩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계란의 경우에는 냉장상태에서 보관한 경우 25일까지 섭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온에서 보관한 경우에는 섭취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계란 껍질에는 치명적인 식중독 균이 뭍어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유통기한 내 냉장보관하시며 섭취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계란의 경우 아주 유의하셔야하기 때문에 상한 계란 확인하는 법을 알려드리자면 날계란을 깨뜨렸을 때 노른자와 흰자의 경계가 불분명하고 또는 완전히 퍼진다면 드시면 안되는 계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물에 담그어 보는 방법도 있는데 물위에 뜬다면 상한계란으로 반드시 폐기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2. 신선식품
유통기한이 지난 고기의 경우 진공포장상태로 0~2도에서 냉장보관 시 45일까지 섭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진공 포장이 해제되어 산소와 접촉이 된 경우에는 유통기한 내 섭취를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고기의 경우 유통기한이 임박하거나 조금 지난 경우 맛의 변질도 오기 때문에 섭취를 되도록 하지 않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고기를 냉동보관 하는 경우 1년까지 보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퍼백, 랩 등으로 산소와의 접촉을 최대한 방지해주시면 고기 맛을 살린채로 장기간 보관도 가능하겠죠?
그리고 우리는 소매점에서 고기를 구매하지만 도축된 날짜도 고기의 섭취기한에 영향을 줍니다. 구입하신 고기의 도축일자를 확인하시려면 택의 이력(묶음)번호를 축산물이력제에서 검색해보시면 됩니다. 축산물 이력제 웹사이트에서는 소, 돼지, 닭, 계란 등의 출생, 사육과 축산물의 생산부터 판매에 대한 정보가 기록/관리되고 있습니다.
해산물의 경우에는 육류에 비해 변질이 아주 쉽습니다. 부패와 세균 증식이 빠르고 가정용 냉장고의 경우 자주 여닫을 수 있어 온도변화가 클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해산물은 유통기한 내 반드시 섭취하셔야하며 가급적 신속하게 섭취해야합니다. 해산물을 냉동보관 할 경우 아래 기간동안 영양소 파괴 없이 보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익힌 생선 : 4~6개월
갑각류 : 10개월
조개류 : 2~3개월
새우 : 3~6개월
3. 냉동식품
유통기한 지난 냉동만두의 경우 유통기한으로부터 최대 25일 후까지 섭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유통기한 지난 냉동과일의 경우 유통기한으로부터 최대 2년까지 섭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영양소를 섭취하려고 먹는 과일이니 영양소의 파괴가 일어나기 때문에 가급적 빠르게 섭취하시는 것이 좋겠죠. 보통 6개월 후부터는 영양소의 파괴가 시작된다고하니 참고하세요.
4. 기타
유통기한 지난 두부의 경우 최대 90일까지 섭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손두부 등은 장기간 보관을 위한 처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 시판 두부보다 유통기한이 짧다고하네요. 공기에 접촉이 많이 되어있기도하구요. 그리고 소비기한(90일) 이내라도 두부의 표면이 끈적인다면 섭취를 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두부의 경우 유통기한이 생각보다 굉장히 짧기 때문에 기한 내 섭취가 어려우신 경우 냉동보관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두부를 얼리게 될 경우 영양소 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유통기한 지난 라면 또한 생각보다 굉장히 유통기한이 짧은데요. 실온에서 보관하여도 8개월까지는 섭취에 문제는 없다고합니다. 다만 유통기한 지난 라면은 그 맛이 아마도 변질되어 있을겁니다. 딱히 생면이라고 표기가 되지 않은 라면은 유탕면인데요. 유탕면이랑 기름에 튀긴 면을 뜻합니다. 기름은 산패되기가 아주 쉬운데요. 유통기한이 임박한 라면을 끓여보시면 역한 기름냄새가 날 때가 있었을텐데 아마도 기름이 산패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상 유통기한이 임박했거나 또는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언제까지 섭취해도 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식품의 종류마다 소비기한이 다른만큼 꼭 기억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식품 별 섭취 가능기한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또는 댓글을 달아주시면 저에게 많~은 힘이 됩니다^^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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