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랑새입니다.
코로나가 4차 대유행 중이죠. 오늘도 확진자 1500명을 훌쩍 넘겼네요.
수도권의 어린이집도 7월 12일 부터
2주간 휴원 체제체 들어갔는데요
가정보육이 정 힘들다면 긴급보육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희 가정은 맞벌이라 긴급보육을 해야하는 상황이기도 한데..
다행히 부모님께서 2주동안은 가정보육을 해주시겠다고하여
등원은 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고생하시는 부모님을 위해..
가정보육 아이템들을 좀 구비해봤습니다.
트램폴린과 미러볼 입니다.
준이는 한시도 가만히 앉아있지 않는 우주 에너지를 가진 아이이기 때문에
하루종일 준이를 집에서 돌보려면 아이템들의 도움이 필요하겠더라구요.
부모님께서는 얼른 실내 수영장을, 저는 트램폴린과 미러볼을 준비했습니다.
월요일 날 주문했는데 목요일 날 받았네요 ㅎㅎ
실내 수영장은 아직 개시전이라 따로 포스팅 할 예정이고
맘앤리틀 트램폴린 55인치
엠파이어 휴대용 미러볼
요 두가지 아이템 후기 공유드릴게요 ㅎㅎ
1. 맘앤리틀 트램폴린 55인치
다들 아시는 맘앤리틀 트램폴린입니다.
가격은 18만원입니다.
요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엄마들의 제 1순위 고려사항인 '안전' 때문이었습니다
트램폴린을 고르실 때는 안전과 관련하여 아래의 사항을 꼭 체크하셔야합니다.
- 스프링에 다리가 빠지는 위험은 없는지
- 안전 가드가 튼튼한지 그리고 충분히 높은지
- 안전가드 지지대에 머리가 부딫힐 위험은 없는지
이 세가지를 모두 만족하는 제품이 맘앤리틀 트램폴린이었습니다.
디자인도 물론 훌륭했구요.
어제 처음 개시해본 후 아이가 타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봤는데
위험한 요소는 없어보였습니다.
이 대단한 육아템의 조립 과정입니다.
난이도가 어렵지는 않지만
뾰족한 모서리를 가진 부품이 많기도하고
작은 부품.. 그리고 아기들이 환장하는 망치 같은 도구들도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아이가 없는 공간에서 조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부품 누락 여부를 확인 후 조립 시작!!
제일 먼저 하단의 육각형을 만들어야해요.
저 모서리 부품은 두종류인데 잘 보고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육각형을 다 만들고 나서는 각 변이 60CM 인지 정확하게 재셔야 합니다.
60CM가 아니라면 고무망치 등으로 두드려 부품을 잘 조립해주세요.
자 이렇게 육각형을 만들고 고무발이 달린 지지대를 끼워줍니다.
이 고무발이 달린 지지대도 고무망치로 잘 두드려 꽉 끼워줍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수평이 맞지 않아 안전상의 이슈도 있고
아기가 뛸 때 마다 층간소음도 발생 할 것 같네요.
자 그 다음엔 점프패드를 연결시켜 줄 차례입니다.
이 작업이 조금 힘든데요
마지막 스프링을 끼울 때 힘이 꽤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스프링 고정용 핀치를 사용하면 쉽게 할 수 있지만 조금의 요령이 필요했네요.
자 스프링을 다 연결하셨으면
스프링 커버를 씌워주시구요.
그 작업까지 완료되셨으면 그물망을 지지해 줄 수직 지지대 6개를 끼워줍니다.
이 녀석 또한 고무망치로 단단하게 고정시켜주세요.
그 후 상단의 6각형을 완성시켜주시고
그물망을 연결해주세요.
짜잔 완성^^
아기가 있는 환경에서 30분 정도만에 완성 한 듯 합니다.
여성분 혼자하시기에도 큰 무리는 없을 것 같네요.
아기가 정~말 좋아합니다.
저렇게 환하게 웃는 표정은 자주 나오는 표정이 아닌데 ㅎㅎ
아주 마음에 드나봅니다 :)
55인치를 할 까 67인치를 할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67인치를 했으면 너무 거대했을 것 같아요.
55인치 맘앤리틀 트램폴린을 35평 거실에 두었을 때 이정도의 존재감이 뿜어져 나옵니다 ㅎㅎ
물론 디자인이 예뻐서 큰 위화감은 들지 않지만요!
타 트램폴린보다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아이의 안전과 가정보육 스트레스 절감을 고려해보면
아주 현명한 지출을 한 것 같습니다 ㅎㅎ
추천드려요!
2. 엠파이어 휴대용 미러볼
춤추는 것을 좋아하는 22개월 아기를 위해 아빠가 특별 요청한 아이템입니다.
이런 자잘한 소비를 최대한 지양하는 남편인데
이 물건에는 아주 욕심을 내더군요.
제품명은 엠파이어 휴대용 미러볼 JR210 입니다.
가격은 8900원이었구요
LED 조명이 장착되어있고
자동 회전기능도 있습니다.
AA 건전지 3개가 들어가구요 USB 충전도 가능한데 그닥 오래가지 못하는 것 같아서
그냥 건전지 넣고 사용중입니다.
아기가 좋아했을까요?
당연히요!!! ㅎㅎㅎ
저녁에는 저희집에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이 아이템은 저희집에 구비를 해뒀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로 노래를 틀고 요 미러볼까지 셋팅해주면
20분은 혼자 노는 것 같아요^^
다만 LED 특성 상 빛의 직진성이 높아서
아기가 미러볼을 눈에 갖다 댈 경우 자극이 심할 수 있겠더라구요
요런 불빛을 좋아하는 아이라 아이 손이 닿지 않는 수납장 위에 고정시켜두었습니다.
역시 육아는 템빨인 것 같습니다.
집이 더 넓으면 정글짐도 가져다 두고
풍선 미끄럼틀도 가져다 두고 싶은데..
뭐.. 차근차근 고려해보도록하고
이번 가정보육 시기에는 아기 트램폴린 + 미러볼 + 수영장으로
어찌저찌 버텨보려고 합니다.
아이와 어른 할 것 없이 모두들 힘든 시기네요.
언제나 드리는 말씀이지만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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