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위에 누워있는 듯해~ 폴리몰리(PolliMolli) 빈백 후기

안녕하세요 파랑새입니다.

 

얼마전까지 생산성 향상이라는 아름다운 목표를 가지고

 

서재꾸미기에 돌입했던 저는

 

결국 평소 마음 한켠에 두고 있었던  폴리몰리 빈백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서재 인테리어가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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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bluebluebird.tistory.com/55

생산성 팡팡! 서재 꾸미기 인테리어 - 가구, 조명(feat.재택근무)

 

 

용도는 독서용 편한 의자 입니다.

 

사실 거금을 들여 리클라이너를 들여 놓고 싶지만

 

예산 부족으로 인해 통장 잔고와 적절히 타협한 것이 이 폴리몰리 빈백입니다.

 

구입은 폴리몰리 공식 네이버스토어에서 했구요

 

스툴을 포함하여 22만원이었습니다.

 

등받이가 있는 디자인인 607 제품인데요!

 

색상은 파우더 블루로 선택했습니다.

 

배송은 출고된 지 3일만에 받았네요.

 

부피가 커서 그런가 메이저 택배사에서 배송하지 않더라구요.

 

동네 대리점에서 입고/출고 되기를 이틀을 반복하더니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아주 부피가 어마무시합니다.

 

끙차!

 

집으로 들고 들어옵니다.

 

이 택배 포장지는 나중에 보관 용도로도 사용 할 수 있어서 버리지 않고 보관 했다.

 

구성품이에요.

 

생각보다 거대하다.

 

스툴은 충전재가 빵빵하지만 의자는 충전재가 다소 부족해보입니다.

 

한 팩을 충전해야겠어요.

 

빈백의 커버에 달린 지퍼에는 이런 안내문이 달려있습니다.

 

아마도 영유아들이 지퍼를 열고 빈백 안의 내용물을 흡인 할 가능성이 있어

 

추가한 보호장치 인 것 같습니다.

 

조심조심

 

클립을 끼우고 여닫으라고 되어있는데

 

집에 클립이 안보여서 난감해 하던 차.. 그냥 손으로 닫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클립없이 맨손으로 여는 것은 불가능하니 참고하셔요.

 

안내문을 읽어보니 커버를 씌우는데 순서가 있나봅니다.

 

친절한 설명서씨

 

 

똑딱이가 8군데에 있는데 이 똑딱이를 다 채워야지만 커버와 빈백이 잘 붙어 있다고 합니다.

 

한가지 팁은 빈백 커버를 이렇게 뒤집어 놓고 똑딱이를 채우면 훨씬 쉽게 채울 수 있고

 

혹시나 놓치는 똑딱이가 있을 수 있으니 꼭 수를 세어가며 연결하시기 바랍니다.

 

 

끼우기는 차암 쉽다.

 

 

짜잔 완성~!

 

 

 

 

 

 

서재 꾸미기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파우더블루 색상 자체는 차암~예쁜 색상인데요

 

하얀 인테리어속에 거대한 하얀 물체가 들어오니

 

방이 너무 허옇게 보인다는 겁니다.

 

네이비나, 그린 등 좀 비비드한 색상으로 선택 할 걸 잘못했네요 ㅎㅎ

 

그래도 밋밋한 색상에 포인트가 되는 요 폴리몰리 태그가 참 마음에 듭니다.

 

 

 

예뻐!예뻐!

 

 

 

색상에는 조금 아쉬움이 남지만

 

누워본 느낌은 매우 만족입니다.

 

마치 구름위에 누워 있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다만 편한 자세를 잘 잡아야 하는데요

 

요건 몇 번 시도해보니 방법을 알겠더라구요 ㅎㅎ

 

처음 누웠을 때 불편해서 실망하지마시고

 

빈백위에서 이리저리 움직여 보시면서

 

본인 체형과 자세에 맞는 편한 모양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 선택에)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방수커버를 추가 할 걸 그랬습니다.

 

여가시간에 주로 사용하는 가구다보니

 

물이나 커피를 들고 눕는 경우가 있는데

 

이게 여차하면 물을 흘리겠더라구요..

 

방수커버 추가 시 몇 만원이 더 추가됐던 것 같은데..

 

폴리몰리 빈백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방수 커버를 추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폴리몰리 빈백 후기였습니다^^

 

 

 

=== 3주 사용 후기입니다 ==

 

매우 만족중이며 밝은 색상이라 때가 정말 잘 탑니다..

 

물론 바닥쪽에만 때가 타긴 하는거지만요.

 

그냥 어두운 색상이 진리인 것 같아요. 아니면 빨강이라도요!!

 

그리고 스툴을 추가하여 구매한 것은 신의 한수였습니다 ㅎㅎ

 

큰 물건 옮기기 좋아하는 아기의 아주 좋은 장난감 역할도 하고 있네요.

 

구매에 도움이 되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