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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 나폴레온 힐

_파랑새 2021. 12. 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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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온 힐의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의 독서후기입니다.

 

이 책은 나폴레온 힐이 집필한 원서는 아니고(그는 1970년에 생을 마쳤습니다.) 2014년에 '21세기 버전'으로 보완된 편저자의 해설이 포함된 각색본입니다. 덕분에 '고전'의 느낌보다는 피부에 와닿는 독서를 할 수 있었네요.

 

책에서는 부에 이르는 열세가지 원칙을 중심으로 부자가 되는 비밀에 대해 서술하고 있습니다. '그 비밀은 바로 이것이다.'라고 명시적으로 말해주진 않지만 첵의 시작부터 끝까지 일관된 한 주제를 향한 곁가지들을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책을 완독한 후 생각한 그 '비밀'은 이렇게 결론 내려 보았습니다.

 

명확하게 생각하고 그것에 대해 확신하라.

 

그러고보니 책의 제목에도 '생각'이 들어가있었네요.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비밀, 바로 생각이 그 답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비밀을 둘러싼 책의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면,

 

명확한 생각에 열망이라는 감정을 섞어 잠재의식을 바꾸어라.
잠재의식을 통해 무한 지성으로부터 응답을 받은 다음
겸허히 받아들이고 결단력 있게 실천하라.

 

500페이지가 넘는 적지 않은 분량으로 어떻게 명확하게 열망하고 결과에 대해 확신하는지 그 방법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실패의 사고에서 벗어나 성공의 사고를 하게 만드는 기술을 가르쳐줍니다.

 

책의 내용이 요약할 만한 성질의 것은 아니다만(전체를 아우르며 읽어야 함), 머릿속 내용의 정리를 위해 요약해보겠습니다.

 

 

 

 

 


1장. 성공의 비밀

 

부의 비밀은 이 책에서 적어도 100번은 언급되지만 직접적으로 콕 찍진 않는다. 이 비밀은 의식적으로 찾아 나서지 않으면 어떤 대가를 치르든 이 비밀을 손에 쥘 수 없다. 

 

 

2장. 생각이 상황을 만든다

 

“생각이 상황을 만든다.” 정말 그렇다. 분명한 목표, 끈기, 불타는 열망과 생각이 결합되면, 생각은 더욱 강력해지고 부나 물질적인 대상(상황)으로 바뀐다.

 

기회는 뒷문으로 슬그머니 들어오는 교활한 면이 있다. 때로는 불운의 가면을 뒤집어쓰기도 하고, 잠깐의 좌절이라는 형태를 띠기도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기회를 알아보지 못하곤 한다. 그러니 정신 똑바로 차려라.

 

이 비밀을 적용하는 순간부터 손에 닿는 것이 무엇이든 이득을 창출하는 자산으로 바뀐다.

말도 안된다고? 평범한 사람들을 괴롭히는 약점 중 하나는 “말도 안 돼”라는 말을 너무 자주 입에 올린다는 것이다.

 

 

3장. [원칙1] 열망 - 모든 성과의 출발점

 

누구나 부를 이룩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소망이 부를 가져다주진 않는다. 부를 열망하고, 마음을 완전히 쏟아붓고, 확실한 방법과 수단을 계획하고, 실패를 생각지 않고 고집스럽게 그 계획을 따라야만 부가 찾아온다.

 

▶ 소망과 열망의 차이를 알자.

 

모든 행동은 궁극적으로 이 한 가지 질문으로 압축되어야 한다.

“이 목표가 내 ‘열망’, ‘인생의 목적’에 도달하는 데 도움이 될까?”

 

소망을 열망으로 변화시켰는가? 이제는 열망을 재화로 변화시켜야 한다.

부에 대한 열망을 재화로 변화시키려면, 명확하고 실용적인 6단계를 따라야 한다

 

1. 돈의 액수를 정확하게 정하라. 그냥 “돈이 많았으면 좋겠어”라는 식이어선 충분치 않다.

2. 돈을 얻기 위해 어떤 대가를 치를지 정확히 결정하라. (세상에 ‘대가 없는 일’이란 없다.)

3. 돈을 손에 넣는 날짜를 정확하게 정하라.

4. 준비가 되어 있든 아니든 열망을 실행할 계획을 명확히 세우고, 일단 행동으로 옮겨라.

5. 지금까지의 내용을 글로 써라. 액수, 날짜, 대가를 간결하고도 분명하게 선언문으로 써라. 

6. 이 선언문을 매일 두 번씩 큰 소리로 읽어라.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한 번, 아침에 일어나서 한 번 읽어라. 선언문을 읽을 때는 이미 그 돈을 손에 쥔 모습을 보고, 느끼고, 믿어라.

 

▶ 이 책 전반에서 저자는 호소한다. 행위가 무척이나 중요하다. 그냥 해 보자. 속는셈치고 해보자.

 

무언가를 소망하는 것과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것에는 차이가 있다. 자신이 목적하는 대상을 얻어내리라고 ‘믿기’ 전에는 그 일을 할 준비가 되지 않은 것이다. 희망이나 소망이 아니라, 믿음을 지녀야 한다. 

 

 

4장. [원칙2]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 - 상상하고 믿어라

 

믿음이 생각과 결합되면 그 즉시 잠재의식이 그 진동을 낚아챈다. 그리고 잠재의식은 그것을 번역하여 무한 지성(infinite intelligence)으로 보낸다. 그러면 생각은 형태를 갖추고 무한 지성으로부터 반응을 끌어낸다.

 

잠재의식은 의식이 받아들인 것과 똑같은 정보에 접근하지만, 의식처럼 논리적인 추론을 하지 않는다. 잠재의식은 모든 것을 취한다. 가치 판단을 하지 않는다. 여과하지도, 잊지도 않는다.

 

잠재의식에 뿌리 깊이 박혀 있는 정보는 의식적 태도와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믿음이라는 감정, 그러니까 자신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완전한 믿음을 자발적으로 계발하려면, 반복하여 잠재의식에 확신을 심어주는 수밖에 없다.

 

당신이 왜 이 책을 읽고 있는지 생각해보라. 눈에 보이지 않는 ‘열망’이라는 사고 자극을 ‘돈’이라는 물리적 대상으로 전환시키는 능력을 갖추고 싶어서다.

 

어떤 생각이든 감정(느낌)믿음(자기 능력에 대한 완벽한 믿음)과 결합되면, 그 즉시 그것과 동등한 물리적 형태로 바뀌게 된다.

 

부정적인 생각 역시 충분히 반복적으로 잠재의식에 새겨지면, 마침내는 그것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무의식적으로 그 생각을 실행하게 된다. 이때 잠재의식은 가급적이면 가장 실용적인 방식으로 물리적 형태로 바꾼다.

 

잠재의식은 정말 무섭다. 부정적인 생각도 가장 실용적인 방식으로 물리적 형태로 바꾸기 때문이다.

 

어떤 열망이든 잠재의식에 불어넣을 수 있고 물리적 혹은 재화적 이득을 취할 수 있다.자기 암시를 통해 잠재의식을 속여라. 자신이 원하는 대상을 이미 소유했다고 잠재의식에 주입하라.

 

실험하고 연습하여, 자신이 잠재의식에 지시하는 것과 믿음을 결합하는 능력을 키워나가라. 생각이 감정과 결합되면 자석 같은 힘이 발휘되어 유사하거나 연관된 생각을 끌어당긴다. 공명하는 것을 끌어들이는 것이다.

 

생각을 반복하라. 어떤 아이디어든 계획이든 목적이든 그것을 그롤 쓰고 기억으로 기록하고 큰 소리로 반복해 읽어라. 잠재의식에 울려 퍼질 때까지.

 

 

5장. [원칙3] 자기 암시 - 잠재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매개체

 

집착, 혐오, 강박 행동 같은 심리학 상태가 실재한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런 현상은 어린아이가 강력하거나 극적인 방식으로 무언가를 경험했을 때 그 지식이 잠재의식에 단단히 뿌리내림으로써 일어난다. 그러고 난 뒤 아이가 성장하여 성인의 관점에서 의식 수준으로 그 정보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고 해도, 어린 시절의 학습 경험이 너무나 강력해서 잠재의식은 여전히 그때 이해했던 정보를 버리지 않는다.

그 결과, 어린 시절에 뿌리 박힌 집착, 혐오 혹은 강박 행동이 일어나는데, 이는 어른의 의식 수준에서 논리적으로 해석할 수 없다. 의식 수준에서 나온 게 아니기 때문이다. 성인의 논리와 의식 수준을 넘어선, 무척이나 감정적으로 뿌리내린 믿음에서 오는 것이다.

 

▶ 어린 시절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세상에 뿌리를 어떻게 내리는지 결정되는 시기이다. 내가 더 , 조금 더 좋은 엄마가 되어야 하는 이유.

 

어떤 서비스나 재화를 대가로 주고, 상상한 돈을 벌어들인다는 식의 계획을 세우지는 마라. 그냥 지금 당장 그 돈을 손에 쥔 자신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리고, 그 모습을 보라. 잠재의식이 필요한 계획을 넘겨주길 기대하고 요구하라. 정신을 차리고 이 계획들이 나타나길 기다렸다가, 그것이 나타나면 즉시 실행에 옮겨라.

 

계획들은 머릿속에 영감이나 직감이라는 형태로 ‘번쩍’ 떠오르곤 한다. 이런 영감은 무한 지성에서 나온다. 계획을 정중하게 받아들이고 곧바로 실행에 옮겨라.

 

 

6장. [원칙4] 전문지식 - 개인적인 경험 혹은 관찰

 

학식 있는 사람이란 마음속의 지혜를 계발하여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사람이다.

 

열망을 재화로 바꾸려면, 그에 대한 대가로 지불할 노무나 상품 혹은 일에 관해 전문 지식이 필요할 수 있다. 때로는 당신의 능력보다 훨씬 더 전문화된 지식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조력 집단(Master Mind group)을 통해 그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

 

바닥부터 시작해서 꼭대기까지 차근차근 올라가라는 말은 건실하게 들린다. 하지만 나는 이 말에 반대한다. 바닥에서 시작한 사람들은 대부분 위까지 올라가지 못한다. 그리고 바닥에서는 시야가 밝지도, 고무적이지도 않다. 오히려 이는 야망을 죽이는 경우가 많다.

 

매일 똑같은 일을 해야 하고, 그 자리를 팔자려니 하고 받아들이게 한다. 매일 일상적인 습관에 젖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닥에서 한두 계단 올라가는 데 그치고 마는 것이다. 주변을 둘러보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성공하는지 관찰하고, 기회를 바라보고, 주저하지 않고 기회를 끌어안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 조력 집단이 필요한 이유. 쇼미더마미는 내 조력집단 중 하나이다.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목적에 부합하고 필요한 전문 지식이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일이다. 지식은 어떤 목적에 기여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 자체로는 가치가 없다.

 

▶ 학력, 학벌을 위한 대학 진학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7장. [원칙5] 상상력 - 마음의 작업실

 

성공한 기업은 창업자의 합성적 상상력에서 탄생한 경우가 많다. 자신의 교육, 경험, 관찰한 내용에 기초해 한 가지 재료에서 끌어낸 아이디어를 새롭게 활용했다는 말이다.

 

(명확한 목적에 명확한 계획이 더해지면 발생하는 일!)

어떻게 마련할지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중요한 건, 정해진 시간 내에 돈을 마련하겠다는 결심이었어요.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언제까지 돈을 마련하겠다고 확실하게 결심한 순간, 확신이라는 기이한 감정이 찾아왔다는 거예요.

그 전에는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강렬한 감정이었죠. 제 안에서 뭔가가 ‘어째서 그전에, 그렇게 오래도록 이런 결심을 못한 거지? 돈이 늘 너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말이야!’라는 속삭이는 것 같았지요!

 

 

근면 성실하게 일하기만 하면 부자가 되리라고 믿는가? 이제 그 생각을 버려라! 그것은 진실이 아니다.

부는, 그것도 막대한 부는, 절대 근면 성실함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부는 명확한 원칙 아래 분명한 요구를 해야만 찾아온다. 우연히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코카콜라는 하나의 제조법, 하나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불과했다. 아서 캔들러가 그것을 시장에 내놓을 또 다른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지 않았더라면, 그리고 그 아이디어를 실행할 자신감이 없었더라면, 그저 하나의 제조법에 불과했다.

 

가장 안전한 계획이란 우연에 의지하지 않는 것이다. 내게도 멋진 우연이 있었다. 그 우연은 내게 인생 최고의 기회를 안겨주었다. 하지만 그 기회가 자산이 되기까지는 20년 이상 단호하게 매진하는 노력이 필요했다.

 

멋진 우연은 카네기를 통해 왔지만, 결단, 확고한 목표, 목표를 이루겠다는 열망, 수년간의 끊임없는 노력은 반드시 필요했다. 평범한 수준의 열망으로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실망이나 낙담, 잠시의 패배, 비판적인 생각, 시간 낭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이겨낼 수 없다. 오직 불타는 열망만이 가능하다! 그 일에 완전히 경도되어야 한다!

 

카네기가 내 마음에 처음 아이디어를 심어준 순간부터, 나는 방향타를 잡고, 다스리고, 유도하면서 그것을 살렸다. 아이디어는 점점 스스로 힘을 지니고 거대해졌고, 마침내는 그것이 나를 조종하고, 다스리고, 이끌었다.

아이디어란 이런 것이다. 처음에는 내가 아이디어에 생명을 주고 그것을 실행하고 이끌지만, 나중에는 그것이 스스로 힘을 발휘하여 모든 저항을 쓸어버린다. 아이디어는 보이지 않는 힘이지만, 이를 탄생시킨 뇌보다 훨씬 큰 힘을 지니고 있다. 심지어 뇌가 사라지고 흙으로 돌아간 뒤에도 살아남아 힘을 발휘한다.

 

 

8장. [원칙 6] 체계적인 계획 - 열망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발현시키는 것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도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부를 일굴 수 없다.

 

단, 계획이 실패했다고 해도 한순간의 실패일 뿐이지 영원한 실패가 아님을 기억하라. 성공은 좋은 계획에서만 나올 수 있고, 마음속에서 그만둘 때까지는 절대로 실패한 게 아니다.

 

(실패의 31가지 원인 중 나에게 해당하는 부분)

3. 평범하게 살고 싶지 않다는 야망의 결여 

5. 자제력 부족 

8. 꾸물거리는 성향

- 가장 흔한 실패 요인 중 하나다. 누구나 미루는 습관이 있다. 하지만 기회를 기다리는 건 오히려 성공 기회를 날려버린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패하며 살아가는 이유는, 가치 있는 일을 시작할 만한 적절한 때를 기다리기 때문이다. 기다리지 마라. ‘딱 맞는’ 때란 없다. 지금 있는 자리에서 시작하고, 자신이 가진 게 뭐든 그것을 가지고 일하라.

9. 끈기 부족

- 대부분 시작은 잘하지만, 시작한 일을 마무리하는 데는 약하다. 실패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면 대부분은 쉽게 포기하곤 한다. 하지만 끈기를 대신하는 건 없다. 끝까지 밀어붙이면, 마침내 실패가 알아서 나가떨어지게 될 것이다. 실패는 끈기를 당할 수 없다

20. 집중적인 노력 부족

- 팔방미인이라는 말은, 다시 말해 그 무엇도 ‘잘하는’ 게 없다는 뜻이다. 한 가지 명확한 목표에 집중해서 노력을 쏟아라

 

 

(어디에서, 어떻게 부를 축적할 기회를 찾을 것인가)

자본가들은 유용한 서비스를 구축하고, 실행하고 실행하고, 획득하고, 만들어내고, 수익을 창출하고, 부를 일군다는 열망으로 움직인다. 그리고 이들은 문명 세계에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를 만들어냈기 때문에 막대한 부를 일굴 수 있었다.

 

자본주의는 누구나에게 그 권리를 보증하지만, 거저먹으려 드는 사람에게는 그 어떤 약속도 해주지 않는다. 자본주의 체제는 불변의 경제학의 법칙에 의해 다스려진다. 그러니까 대가 없이 얻은 것은 오랫동안 봐주지 않는다는 말이다.

 

당신은 어떠한가! 기회는 여러분 앞에 펼쳐져 있다. 앞으로 한 걸음 나아가서, 원하는 것을 고르고,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끈기 있게 밀어붙여라. 그러면 자본주의가 알아서 할 것이다. 자본주의에서는 누구나 유용한 노무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부를 일구는 기회를 보증한다

 

 

9장. [원칙 7] 결단력 - 미루는 습관 다스리기

 

실패의 31가지 주요 원인 중 결단력 부족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수백만 달러 이상의 부를 일군 수백 명의 사람들을 분석해보니, 그들 모두 즉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고 그 결정을 바꿀 때는 오랜 시간 신중하게 생각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리고 필요한 만큼의 부를 일구는 데 실패한 사람들은 대개 다른 사람의 의견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의견’이란 이 지구 상에서 가장 값싼 상품이다. 누구나 주변 사람들에게 말해줄 의견은 한 보따리 지니고 있다. 결정을 내릴 때 다른 사람의 의견에 지나치게 영향을 받는다면, 어떤 일에서도 성공할 수 없으며 열망을 재화로 바꾸기도 어렵다. 

 

스스로 생각하여 결단하라.

내면의 조언을 들어라. 성공 원칙들을 실천할 때, 결단을 내릴 때, 오직 자신에게만 기대고 자신이 내린 결정을 따르라. 조력 집단만 제외하고 누구도 자신감을 빼앗아 가지 못하게 하라. 또한 조력자들에 관해서도, 당신의 목표에 완벽히 공감하고 조화를 이루는 사람들로 골랐는지 확인해야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누구나 돈에 대한 열망이 있다. 그러니 무엇을 하려는지 세상에 말하지 마라. 먼저 그것을 행동으로 보여주어라.

 

우유부단함은 대개 젊은 시절부터 형성되는 습관이다.

 

분명한 목적 없이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 시절을 보내게 되면 점점 더 습관화된다. 우유부단한 습관은 직업을 선택할 때도 이어진다. 일반적으로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직업을 찾는다. 청년들이 처음 선택하는 직업은 자신이 찾을 수 있는 직업에 국한되곤 하는데, 이는 우유부단한 습관에 발목이 잡혔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직업을 계속 유지하려고 한다. 이는 분명한 계획이 없고, 고용주를 어떻게 선택하는지 지식이 없기 때문이다.

 

경제적 독립, 부, 사업적 지위는 그것을 열망하고, 계획을 세우고, 요구하는 사람만이 도달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일에 게으른 사람은 도달할 수 없다. 그러니 결단하라!

 

 

10장. [원칙 8] 끈기 - 믿음을 끌어내는 꾸준한 노력

 

막대한 부를 일군 사람들은 간혹 냉혈한이라거나 무자비하다는 평가를 받곤 한다. 그건 이들의 열망이 얼마나 강한지, 그리고 그 뒤에 얼마나 강력한 의지와 끈기가 도사리고 있는지 못한 탓이다. 

 

▶ '독하다'는 말을 다섯 사람에게 듣기가 내 2022년 목표이다. 나는 살면서 한 번도 '독하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끈기’는 영웅적인 일은 아니다. 하지만 끈기는 탄소를 강철로 만드는, 철을 담금질하는 성정을 만들어준다.

 

부를 일구기 위해서는 이 책에서 제시하는 13가지 성공 철학을 전부 실천해야 한다. 이 원칙들을 이해하고 끈기 있게 나아가야 부를 일굴 수 있다.

 

조력 집단을 신중하게 골랐다면, 당신이 끈기를 계발하는 데 도움을 줄 사람이 한 사람쯤 있을 것이다. 부가 필요했기 때문에 막대한 부를 일구게 된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은 상황 때문에 끈기를 체득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끈기를 습관화하여 체득한 사람들은 실패에 대한 대비책을 즐겁게 세운다. 몇 번 실패했느냐는 중요하지 않으며 마침내 사다리 꼭대기에 올라서게 된다.

 

때로 숨어 있는 안내자가 우리를 시험하는 것 같은 날도 있다. 누군가를 콕 집어서 좌절시키고 그 후 그가 끈기 있게 밀어붙여 성공에 이른다면, 세상이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네가 할 수 있을 줄 알았어!”

 

끈기라는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세상은 성과를 즐기게 놔두지 않는다. 필요한 수준에 이르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끈기라는 시험에 통과한 사람은 그에 대한 보상을 받는다.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다가 아니다! 

바로 “실패란 성공의 씨앗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는 점이다.

 

끈기를 길러라. 끈기라는 필수적인 자질이 부족하다면 무엇이 문제인지 먼저 알아보라. 

 

 나는 명확한 목표와 분명한 계획이 결여되어있다. 이 것이 나를 끈기 없게 만든 것.

 

 

행운은 순리대로 만들어진다. 행운은 끈기 있게 밀어붙이는 사람에게 온다. 그리고 분명한 목적에서 시작된다.

우리가 기대도 괜찮은 행운의 순간은, 오직 자신이 만든 순간뿐이다. 

 

[끈기를 습관화하는 4단계]

1. 타오르는 열망으로 뒷받침된, 그 열망을 반드시 달성하고야 말겠다는 구체적인 목표.

2. 구체적인 계획을 꾸준히 행동으로 옮기는 것.

3. 당신을 낙담하게 만드는 부정적인 것을 마음에서 차단하는 것. 친지나 친구, 지인의 부정적인 의견도 해당한다.

4. 계획과 목적을 끝까지 밀어붙이게 해주는 친밀한 조력자 한두 사람.

 

 

11장. [원칙 9] 조력 집단의 힘 - 추동력

 

힘은 ‘체계적이고 지능적으로 규제된 지식’이라고 말할 수 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힘이란, 열망을 재화로 바꾸기 위한 체계적인 노력을 의미한다. 체계적인 노력은 여러 사람이 같은 목표를 향해 협력하여 일하는 것이다.

 

조력 집단‘두 사람 이상이 확실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지식과 노력을 조정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두 사람의 마음이 결합되면, 눈에 보이지 않는 제3의 힘이 만들어지고 세 번째 마음으로 연결된다.

 

인간의 마음은 에너지라고 할 수 있다. 두 사람의 마음이 조화롭게 합쳐질 때, 각자의 마음이 지닌 에너지가 다른 사람들의 에너지를 취한다. 이로써 조력 집단은 초월적인 힘을 발휘하게 된다.

 

조력 집단의 구성원은 당신과 같은 비전을 지니고 있어야 하고, 자신의 아이디어,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이들은 자신의 경험, 훈련, 지식을 당신의 강점처럼 사용하게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완전하게 협력해야 한다. 정말로 성공하고 싶다면 적합한 사람을 찾을 때까지 포기하지 말라.

 

▶ 사업을 시작하면서 동업자를 찾고자 한다. 떠오르는 사람 한 사람이 있는데 태핑을 언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중이다. 구상 중인 사업의 완성도가 어느 정도 갖추어진 다음에 할지, 아니면 구상부터 같이할지.. 사실 가장 걸리는 것은 그 사람을 설득할 자신이 없다는 것이다. 이런 부정적인 마음에게 자리를 내주면 안 되는데 말이다.

 

부가 가난을 밀어내려면 집중적이고 주의 깊게 계획을 실천해야만 한다. 가난이 부를 밀어내는 일은 이와는 반대다. 가난은 계획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누구의 조력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가난이란 녀석은 대담하고 무자비하지만 부는 수줍음과 조심성이 많다. 누군가가 ‘끌어당겨’ 야만 하는 것이다.

 

▶ 그렇지! 이 또한 물리학의 법칙과 상통한다. 에너지는 무질서한 방향(가난)으로 움직이는 것. 계획과 노력에 의해 에너지를 질서(부) 쪽으로 끌어당겨야 한다.

 

12장. [원칙 10] 성 에너지 - 카리스마와 창조성

 

성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은 종종 ‘성적으로 매력적이다’, ‘개성이 강하다’, ‘눈길을 끈다’ 등으로 표현된다. 힐은 이런 매력을 ‘개인적 흡인력’이라고 불렀다. 요즘 말로는 ‘카리스마’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1. 위대한 업적을 이룬 사람들은 고도로 발달한 성적 본능을 지니고 있었으며, 성 에너지를 다른 것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익혔다. 2. 문학, 예술, 산업, 건축 등 뛰어난 성과를 내고 막대한 부를 일군 사람들은 배우자나 연인으로부터 동기를 부여받았다.

 

‘육감’이 실재한다는 근거는 무척이나 잘 정립되어 있다. ‘창조적 상상력’은 이 육감을 말한다. 대다수의 사람은 살아가면서 한 번도 창조적 상상력을 사용하지 못한다. 설혹 사용하는 일이 있다고 해도 대개는 우연히 발생한 사건일 뿐이다. 오직 소수의 사람만이 특정한 목적하에 의도적으로 창조적 상상력을 사용한다. 이들은 그 기능을 이해하고 있다. 그래서 천재라고 불리는 것이다.

 

한 번은 아이디어가 너무 빨리 떠올라서 세 시간 동안 숨 가쁘게 적어 내려간 적이 있다. 흘러나오던 생각이 멈추자 그는 노트를 꼼꼼히 살펴보고는, 거기에 어떤 원리들이 무척 상세히 기술되어 있음을 깨달았다. 

 

13장. [원칙 11] 잠재의식 - 연결고리

 

나는 잠재의식이 인간의 유한한 정신과 무한 지성 사이의 연결 고리라는 결론을 내렸다. 잠재의식은 무한 지성의 힘을 끌어내는 매개체다. 정신적 자극(생각)이 영적 에너지로 조정되고 바뀌는 과정은 잠재의식에서만 일어난다. 

 

잠재의식은 우리가 영향을 미치려고 애를 쓰든 말든 계속 활동하고 있다. 두려움이나 가난 같은 온갖 부정적인 사고 자극을 다스리고 그 자리에 긍정적인 생각을 채워 넣지 않으면, 이것들이 잠재의식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부정적인 생각, 긍정적인 생각 모두 끊임없이 잠재의식으로 유입된다. 이런 생각들은 다른 사람들의 의식, 자신의 잠재의식, 다른 사람들의 잠재의식, 무한 지성에서 온 것이다.

 

매일 온갖 종류의 생각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잠재의식을 자극하고 있다. 일부는 부정적이고, 일부는 긍정적이다. 지금 당장 부정적인 생각이 흘러들어오는 것을 막고, 긍정적인 열망으로 잠재의식에 영향을 미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잠재의식의 빗장을 푸는 열쇠를 손에 넣게 된다. 더 나아가 그 문을 완전히 다스리고, 원치 않는 생각이 잠재의식에 도달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다.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이 동시에 마음에 들어앉지는 못한다. 한 가지가 지배적으로 작용할 뿐이다.

 

잠재의식은 기도나 열망을 무한 지성이 받을 수 있는 말로 바꾸어주는 매개체다. 무한 지성은 기도한 대상을 획득할 수 있는 확고한 계획(아이디어)의 형태로 응답한다.

 

 

14장. [원칙 12] 뇌 - 생각을 송출하고 전송받는 기지국

 

창조적 상상력은 뇌의 '수신기'로서, 특정 조건하에서 잠재의식으로부터 나온 생각과 다른 사람의 뇌에서 흘러나온 생각을 수신한다.

 

창조적 상상력은 우리의 의식(공명하는 정신)과 4가지 원천적인 사고 자극을 중계한다. 그러니까 타인의 의식적 사고, 자신의 잠재적 사고, 타인의 잠재적 사고, 무한 지성을 의식으로 받아들이는 중계기라는 말이다.

 

잠재의식은 뇌의 ‘송신기’로, 사고 주파수가 이곳을 통해 송출된다. 자기 암시는 송신기를 가동하게 만드는 매개체다. 

 

은 이런 보이지 않는 연결 고리를 ‘집단 무의식’이라고 이름 붙였다(보편적 잠재의식이라고도 한다). 한편으로 이것은 통일 이론, 제1원인, 우주 지성, 우주 영혼이라고도 불리며, 어떤 사람들은 이를 ‘신’으로 묘사하기도 한다.

 

힐은 이를 무한 지성이라고 부르며, 완전하게 상식적으로 이해할 순 없더라도 그 현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힐의 목적은 이런 무형의 힘에 접촉하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열망을 실현하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15장. [원칙 12] 육감 - 지혜의 성전의 문

 

육감은 잠재의식의 일부로, 흔히 창조적 상상력이라고 불린다.

 

[힐의 상상 자문회의]

경험을 통해 나는 위대한 인물이 되는 방법은 위대한 인물들을 모방하고, 그들처럼 행동하고, 그들처럼 보이고, 그들처럼 느끼는 일임을 알게 되었다. 믿음을 지니고 내 영웅들을 따라 하려고 애쓰자, 나는 무척이나 성공적으로 일을 해내는 큰 능력을 갖게 되었다. 나는 책을 출판하기 오래전, 대중 강연을 하기 전부터, 내게 감명을 준 아홉 사람(에디슨, 카네기, 포드 등..)을 모방하려고 애쓰면서 성격을 다듬었다.

 

상상 자문 회의란 이러하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눈을 감고 상상의 눈으로 이들이 나와 회의 테이블에 착석해 있는 모습을 ‘본다’. 이 시점에서 나는 이들 사이에 앉아 있는 게 아니라 의장의 역할을 수행하며 회의를 통솔한다.

 

내 인격을 가다듬어 이 자문들과 같은 성격을 갖추는 것이 목적이었다. 나는 무지와 미신이 난무하는 환경에서 나고 자란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나를 재창조하는 이 일에 온 마음을 다했다.

 

이것들은 나를 영광스러운 모험의 길로 이끌었으며, 진정한 위대함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 주고, 창조성을 북돋고, 정직하고 대담하게 생각을 드러내도록 용기를 주었다.

 

▶상상 자문회의를 열어보자. 내가 닮고자 하는 존재들을 자문으로 앉혀놓고 '당신이라면 어떤 결정을 내리겠습니까?'라고 물어보는 거다. 

 

한 달 뒤에 이 책을 다시 한번 읽어보고, 자신의 정신이 얼마나 높이 고양되었는지 보라. 그리고 이따금 반복하라.

 

자신이 얼마나 많이 배웠는지(혹은 배운 게 없는지)는 신경 쓰지 마라. 그러면 마침내 낙담을 벗어던지고, 두려움을 정복하고, 미루는 습관을 극복하고, 자유롭게 상상력을 끌어 쓰는 힘을 지니게 것이다.

 

그러고 나면 위대한 사상가, 지도자, 예술가, 음악가, 작가, 정치가를 움직였던 정신에 존재하는, 알 수 없는 ‘무언가’에 가 닿게 될 것이다. 예전에는 실패의 징조가 보이자마자 일을 그만두고 나가떨어졌지만, 이제는 쉽게 열망을 물리적, 재화적 실체로 변환시킬 수 있게 될 것이다.

 

무엇을 성취하든, 그 성과의 출발점은 열망이다. 그리고 종착점은 이해에 도달하게 하는 지식을 얻는 일이다. 바로 자신, 사람들, 자연법칙 그리고 행복을 인식하고 그게 무엇인지 이해하는 일이다.

자신이 삶에서 무엇을 바라는지 정확히 안다면, 이미 그것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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