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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 생존기! 등하원 도우미 찾아볼까_단디헬퍼

_파랑새 2021. 2. 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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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랑새입니다.

 

이 블로그를 운영한지 어언 한달이 다되었는데 1일 1포스팅이라는 목표가 무색하게 많이 부족한 결과를 얻게 되었네요.

 

워킹맘을 탈출하고자 결의에 찼던 저는 연일 계속되는 야근에 지쳐가고 있습니다 ㅠ.ㅠ

블로그 주제를 워킹맘 탈출기가 아니라 워킹맘의 생존기로 바꿔야 할까봐요.

 

요즘 참 마음이 쓰이는 부분이 많은데

가장 아픈 부분이 아이입니다. 

제가 야근을 하게 되면 이제 갓 18개월 된 아기가 엄마를 볼 수 있는 시간은 아침 1시간 정도 밖에 안돼요.

 

18개월이 흔히 1춘기라고들 하잖아요.

 

주양육자와의 애착을 재형성하고 자아를 처음 파악해가는 시기라 매우 중요한 시기인데

아기 입장에서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질까봐 걱정이 되기도하고.. 내가 무엇을 위해 이렇게 아기를 내버려두나 싶기도하고 자괴감도 많이 드네요.

 

그리고 요즘엔 남편도 근무 부서가 바뀌어 적응하느라 한창입니다. 야근하는 날도 많죠.

어쩌다 둘 다 야근하게 되는 날에는 부모님께 아쉬운 부탁을 해야합니다.

 

"세 시간만 더 봐주세요"

"저희집에 아기 좀 데려다 주세요"

 

부모님은 흔쾌히 들어주시지만 저 스스로 느끼는 죄송함 때문인지 요즘에는 부모님의 눈치를 많이 보게됩니다.

부모님의 사정으로 아이를 더 돌봐주지 못하시는 경우에는 저도 괜히 부모님께 서운한 마음이 드는 것 같아요.

 

남편과 이런 상황에 대해서 조금 얘기해봤는데

이제 아기가 어린이집에 다닐 예정이니 등하원도우미를 쓰는 것이 어떻겠냐고 합니다.

 

현재 상황과 비교해서 육아의 질은 많이 떨어지겠지만

그래도 등하원도우미를 고용하면 저와 남편의 마음의 짐이 좀 덜어내어지지 않을까.

운이 좋아서 좋은 도우미를 만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입니다.

 

단디헬퍼에 채용공고는 등록해두었는데 어떨지 모르겠어요.

빛과 같은 인연이 닿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마음을 다 잡고

회사 모니터에 이런 문구를 적어서 대문짝만하게 붙여뒀어요.

 

"마음먹기에 달렸지!"

 

그렇습니다. 마음먹기에 달렸어요.

현재의 선택이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무도 모르잖아요.

다만 현재를 씩씩하게 살아나가며

미래에는 지금보다 덜 씩씩해도 되는 현재를 살아도 되게끔 방향타를 조금씩 조금씩 돌려봅니다.

 

이대로 계속 하루하루 고군분투하는 워킹맘으로 살고싶지 않아요.

 

아이에게 온전한 엄마를

남편에게 온전한 아내를

그리고 온전한 저 자신을 찾고 싶습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어요.

내일은 조금 덜 힘든 오늘을 살아 갈 것이고 힘든 오늘이지만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되겠죠.

 

세상의 모든 워킹맘들 힘! 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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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원하는 항목들을 세세하게 입력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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