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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마미#2] 내가 가야 할 길이 점점 또렷해진다.

_파랑새 2021. 10. 17.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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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 페키짱님의 라이프코칭, 쇼미더마미 첫 번째 후기에 이어 두 번째 후기를 이어가겠습니다. 첫 번째 코칭 후 2주라는 시간 동안 제 일상에는 작지만 큰 변화가 찾아왔는데요. 어떤 변화를 겪게 되었는지 그리고 이번 코칭에서는 어떤 점을 배우고 느끼게 되었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지난 2주간의 변화

10월 목표 중 가장 우선순위가 높았던 4:30에 일어나기. 남편과 저녁에 소주 한 잔을 걸친 그 다음 날을 제외하고 매일 4:30에 기상했다.(이 참에 술을 끊기로 다짐!) 4:30에 일어난 날 중에도 준이가 같이 잠에서 깨어 2시간 새벽 시간을 보내지 못했던 날도 있었지만 새벽 기상은 지난 30년간의 나에게는 절대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었기에 나 자신에게 환희 가득한 찬사를 보낸다. 나도 할  수 있구나.

 

지금껏 여러 모양의 삶의 과제를 해오면서 게으름과 잠은 가장 커다란 걸림돌이었는데 매번 걸려 넘어지고도 치울 생각을 하지 않았다. 한번 옮기려 해보지도 않고 내가 들 수 없을 만큼 무거운 돌일거라 지레짐작해버린 것이었는데 그렇게 내 인생에서 못(안) 옮겨지고 있던 게으름이라는 걸림돌을 이번에는 뿌리까지 뽑아 던져버릴 셈이다. 이 것을 가능하게 한 것은 첫 번째, 코치님이 가르쳐주신 "그냥 일단 하는 거야" 하는 마인드 그리고 두 번째, 함께 가는 동료들. 이쯤이면 쇼미더마미는 진정 내 삶의 변화 폭탄이 맞는 것이다.

 

이전글 : [쇼미더마미#1] 내 삶에 변화 폭탄을 투하하다.
 

[쇼미더마미#1] 내 삶에 변화 폭탄을 투하하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다보면 계획과 방향, 나아짐 없는 일상에 대해 참 정당하고도 숭고한 핑계를 찾기가 쉽네요. "워킹맘이 일, 육아만 잘 하면 그걸로 된거지 뭐" "지난 주말에 아이와 야외 활동

abluebluebird.tistory.com

 

그리고 새벽 기상을 하면 일찍 일어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새벽이 주는 고요함, 그 농도 짙은 집중의 시간 속에서 나는 워킹맘이라는 이름의 일상에서 창조하지 못했던 것들을 하나씩 만들어나간다. 또렷해지는 꿈, 실현 가능하지만 꽉 찬 계획, 독서, 감사하는 마음이 그것인데, 이 창조물들이 또 다른 수많은 것들을 창조하여 내가 꿈꾸는 그 미래를 빼곡히 채워나가리라 확신한다.

 

새벽 기상은 내 일상의 작은 변화이지만 성공의 마중물이기에 이제 그 물결이 번지는건 시간문제다.

 

[지난 2주 동안 내가 한 일들]

  • 새벽 4:30에 기상, 코칭 단톡방에 인증
  • 책 4권 독서(부아 가아, 지성의 돈 되는 1인 법인, 미래의 부, 하버드 새벽 4시 반)
  • 에버노트 체계 정립, 사용법 터득
  • 블로그 글 3개 작성
  • 비전보드 재작성(에버노트)
  • 감사일기 쓰기(에버노트)
  • 성공습관 체크리스트 작성, 점검(에버노트)
  • 시계부쓰기(3p바인더)
  • 독서목록 쓰기(에버노트)

 

두 번째 코칭 내용

너무나 고대했던 두번째 코칭 날이 찾아왔다. 가장 먼저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로버트 기요사키)에 대한 독서토론 후 코치님의 '책 씹어먹기' 세션이 있었다. 독서토론 주제와 토의된 내용을 정리한다.

 

[독서토론 주제]

  • 새앙쥐 레이스를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가?
    - 현금흐름을 만들기까지는 절대 근로소득을 포기하면 안 된다. 자산 수십억 다 필요 없다. 중요한 것은 현금 흐름이다.
    - 현금흐름을 만들려면 수익형 부동산을 임대하는 방법이 있다. 상가, 오피스텔,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 집은 자산인가 부채인가?
    - 1주택은 부채, 2주택 이상부터는 자산
  • 자산으로 자산을 산다는 것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 임대료 상승분으로 부동산 추가 매입
    - 배당금으로 주식 추가 매수 등
  • 자녀에게 금융지식을 어떻게 교육할 수 있을까?
    - 아직 어린 자녀들에게는 책을 읽는 모습, 공부하는 모습만 보여주기부터 할 수 있을 것 같다.
    - 경제 활동 현장(부동산, 은행 등)에 자녀와 함께 가기
    - 사소한 생활환경 속에서 수의 개념 알려주기
  • 금융지식만 계발하면 대학 진학은 필요 없을까?
    - (필요 없다) 특정 환경에서는 학력, 학벌이 필요 없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공무원을 예로 들 수 있다.
    - (필요하다) 한국에서는 아직 학벌을 무시하지 못한다. 그리고 집단의 성격이 개인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므로 엘리트 집단(상위 학벌) 속에 속하는 것이 단순 소속감 이상의 것을 발휘한다. '럭키_내 안에 잠든 운을 깨우는 7가지 법칙'이라는 책에 따르면 상위 대학(서연고)에 진학한 학생들은 자신의 노력을 바탕으로 한 강한 성취감을 일찍이 느꼈기 때문에 대학 졸업 이후에도 성취하고자 하는 마인드가 세팅되어있다.

 

 

이후 코치님의 '책 씹어먹기' 세션이 있었고 책의 핵심 내용을 추려 그 의미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설명해주셨다. 그리고 이어졌던 코치님의 시간관리 TIP. 이건 정말 내 삶에 꼭 적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페키짱님의 시간관리법]

  • 5년/1년/월 단위로 목표, 계획을 세우고 주/일/시간 단위는 3P 바인더를 활용
  • 계획을 세울 때는 구체적인 실현 방법도 같이 생각해보자. 
  • 주/일/시간 단위의 일정은 루틴화 해놓고 그냥 그 시간에 그것을 하면 된다. 무엇을 할지 망설이는 시간조차 아깝다.
  • 그 루틴을 다 알람으로 입력해놓아라. 알람이 울리면 정해진 일을 하면 되고 그전까지는 그 일에 대해서 생각하지 마라.
    (예를 들면 9/30까지 재산세를 납부해야 하는데 9/25에 납부를 하기로 했으면 그전까지는 '아.. 재산세 납부해야 하는데..' 하면서 홈택스 들락날락하지 말아라. 재산세 납부는 9/25 당일 알람이 울리면 그때 납부를 하면 된다)
  • 일정 관리로는 네이버 캘린더가 적합하다.
  • 가족과도 내 일정을 공유해라. 그래야 서로 오해가 없고 마찰도 줄어든다.

 

 

코치님의 시간관리법의 키 포인트는 '무엇을 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나는 이미 짜인 루틴대로 마치 기계처럼 그 시간이 되면 그 일을 하고 있으면 된다. 그렇게 해야 모두에게 공평히 주어진 시간을 두 배로 활용할 수 있겠다. 

 

다음 코칭까지(3주간) 해야 할 일

  • 5년 목표, 1년 목표 정립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 시계열로 정리
  • 데이루틴 세우고 네이버 캘린더에 알람으로 모두 입력 -> 최대한 로봇처럼 알람대로 움직이기
  • '보도섀퍼의 돈' 읽고 블로그에 요약, 토론 주제 선정하기
  • 개인 독서 : 카네기 인간관계론, 트렌드 코리아 2022, 꼬마빌딩 재테크
  • 포스팅 8개 작성
  • 11월 성공습관 one thing 정하고 단톡방에 공유하기 - 4:30 기상 습관화 연장
  • 11월 성공습관 리스트 정하고 개인적으로 실천하기

 

점점 또렷해지는 나의 길

코칭을 이제 두 번 진행했지만 나에게는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어떻게 보면 사소한 변화이지만 그 변화로 인해 나의 비전 자체도 또렷해질뿐더러 그 비전으로 향하는 길도 또렷해지고 있다. 그리고 나보다 먼저 나의 길을 걸어간 선배들의 발자국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기에 나는 매 순간 더 나은 길을 선택할 수 있으리라. 모든 성공에는 자취가 남는 법이란다. 그 자취를 알아보고 내 것으로 만들어 한 걸음식 따라가는 것은  내 몫에 달렸다. 쇼미더마미와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최근 며칠간은 내 삶이 다른 궤도를 돌고 있는 듯 한 느낌을 받는다. 가속도가 붙는 느낌, 아주 좋-은 느낌이다. 

 

매일 감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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