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XT LEVEL
저는 중학교 1~2학년 때 넥슨에서 출시한 '아스가르드'라는 RPG 게임에 거의 빠져 살았습니다. 제 인생의 첫 '중독'이었네요. 만렙을 찍고 한창 게임을 즐기려던 와중 유료로 전환이 되어 부모님 몰래 전화로 한 달에 3만 원씩 캐시 충전을 하여 게임을 계속하기도 했습니다. 부모님께 아직 적발(?)되지는 않았고요. 18년 정도가 지났으니 공소시효가 만료된 것으로 자체 판단하겠습니다(ㅋㅋㅋ)
2021년, 30살 중반을 향해가는 이 시점. 저는 다시 중독에 빠져있습니다. 바로 '엄마 레벨업'입니다.
재테크/자기 계발에 대한 관심을 가진지는 몇 년 되어서 그때부터 경험치는 아-주 조금씩 쌓아가고 있었지만, 제 자신에게 '전환'을 가져다줄 만큼의 레벨업이 되진 않았던 것 같아요. 여차저차 책도 읽고 자산도 불리고 있지만 항상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는 듯 한 느낌 말이죠.
하지만 지난 10월, 라이프 코칭 과정을 시작하고 난 후 저는 매일 쌓는 경험치가 대폭 증가했습니다. 어느 정도의 경험치가 쌓이면 레벨이 올라가는 게임처럼 최근에 쌓은 경험치로 인해 저는 제 자신을 레벨업 시켰습니다. 기존의 삶의 습관, 계획, 태도 모든 것이 달라졌고 아예 다른 궤도 위에서 경험치를 쌓고 있죠.
코칭을 진행할 때마다 한 번에 쌓는 경험치의 양이 늘어나는 것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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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마미#2] 내가 가야 할 길이 점점 또렷해진다.
그럼 코칭 후기를 정리해보겠습니다 :-)
Ice Breaking
세 번째 만남은 서현역 주변의 스터디 카페에서 진행되었다. 두 번째 코칭 이후의 성취들을 공유하고 특히 동료분과 코치님이 모두 참여했던 '2021 SETEC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에 대한 얘깃거리로 hot! 하게 스타트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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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님이 준비해오신 과정을 시작하기 전 아이스브레이킹 타임이 있었다.
1. 프랜차이즈 박람회 후 관련 정보 공유
- 적극적인 상담을 하는 프랜차이즈 영업사원에게 미안해하지 말 것. 그 사람들의 일을 할 뿐이다. 내가 원하는 정보를 충분히 얻고 사업성이 없으면 계약을 진행하지 않아도 괜찮다.
- 관심 있는 프랜차이즈 업종이 있으면 우선 그 업종과 관련된 프랜차이즈를 리스트업하고 모두 전화를 돌려서 기본적인 사항들을 체크하라. 그다음 점포라인(https://www.jumpoline.com/)에서 양도양수 현황을 파악해라.
- 점포라인에 나온 매물은 망해서 나온 매물이므로 그 업종의 약점을 잘 파악할 수 있다.(점포라인 매물은 매출 현황을 다 오픈해야 하므로 객관적인 분석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 해당 업종의 업장에 직접 방문해보라. 이 업장의 장/단점을 분석해보고 나라면 어떻게 부각/개선시킬지 고민해보라.
- 직영점 운영 경험이 많은 프랜차이즈가 경쟁력 있다.
독서토론 - 보도 섀퍼의 돈
지난 2회 차 코칭 이후의 과제는 보도 섀퍼의 <<돈>>을 읽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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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토론으로 나온 주제와 나눈 의견들이다.
1. 1 주택인 경우 상급지 이동이 나을지, 현재 실거주를 유지하고 투자처를 찾는 것이 나을지
- 상급지 이동은 필수라고 생각하신다.
- 실거주와 상관없이 내 명의를 사용한 1 주택으로는 비과세 혜택을 받으면서 상급지로 이동하는 전략이 맞다.
- 법인으로 다주택자의 길을 걷는 법도 있으나 지금 시점에서 주택 투자는 면밀한 재고가 필요하다.
2. 취미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
- 새로운 분야에 대한 접근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N잡러 도전하기!
- 초보가 왕초보를 가르치는 시대. 아무리 사소한 재능이라도 이 것을 어떻게 상품화할 수 있을지 고민해봐라.
- 나에게 오는 질문을 귀담아 들어보라. 내 재능을 찾을 것이다.
3. 현금 흐름이 중요한 시점이다.
- 코치님의 현금 기준은 일주일 안에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도 포함된다. 예를 들어 주식.
- 사업은 임대료보다 많이 벌면 되겠다는 관점으로 한번 착수해봐라.
시간관리 TIP
매 회 코칭 과정에서 나오는 팁이지만 매번 새롭다. 한 문장, 한 단어까지 내 시간에 녹여내어 볼 것!
1. 그 시간에 계획했지만 하지 못한 과제는 거기서 끝내라. 계속 물고 늘어지면 다른 계획까지 어그러진다. 하지만 그것이 만약 그날의 ONE THING이라면 그것은 반드시 해야 한다.
▶ 예를 들면 오늘 아침에 명상을 하지 못했다고 해서 사업 관련 자료 조사가 계획된 시간을 줄여가며 명상을 할 필요는 없다. 만약 사업 관련 자료 조사를 하지 못했다면 잠을 줄여서라도 그날 반드시 해내야 한다.
2. 선택과 집중이 필요할 때는 이 과업의 가치를 생각해야 한다. 내가 이 과업을 계속한다면 내 인생에 어떤 의미가 있을지? 내 꿈을 이루는데 어느 정도 이바지할지? 우선순위가 밀리는 것을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에버노트 TIP
새롭게 알게 된 팁 위주로 정리해본다.
1. 검색할 때 intitle: 을 사용하면 제목만 검색이 가능하다.
2. 유료가 무료보다 검색 속도가 빠르다.(에버노트는 반드시 유료로 써야 한)
3. 크롬 PC 버전에서는 확장 프로그램을 깔아야 웹 클리퍼 사용이 가능하다.
- '간소화된 기사'로 가져오면 광고를 제외하고 클립핑 가능하다.
- 가끔 알 수 없는 오류가 발생하는데 그때는 url에 "m."을 붙이면 거의 다 해결된다.
(https://naver.com/abcd -> https://m.naver.com/abcd)
4. 구글 알리미를 에버노트로 연동 가능하다.
- 구글 알리미에 보조 이메일을 에버노트 계정으로 등록하면 된다.
- 에버노트 계정은 도구 - 이메일 정보에서 확인 가능하다.
▶ 사업 아이템 관련 기사를 구글 알리미에 등록해야겠다.
5. 리디북스를 웹으로 접속해서 웹 클리퍼를 통해 독서노트를 에버노트로 가져올 수 있다.
6. 노트 합치기 기능
7. 임장 보고서 등 사진이 많이 포함된 자료 작성 시 구글 포토에 폴더 구성해서 그 폴더에 링크를 연결하면 좀 더 간결하다.
Q&A
Q1. 사업은 해야 하는 걸까? 부동산이 더 수익이 좋은데? 하지만 대출 금리가 너무 높다.
A1. 부동산을 하더라도 이제는 비주택 쪽으로 가야 하며 그 외의 현금 파이프라인을 만들어야 한다. 주식/비트코인/사업/1인기업으로 수익 구조를 다각화해야 한다. 처음부터 큰 수익을 만들순 없겠지만 각 분야를 시작해보는게 중요하다. 내 재능을 파(selling)는게 필요하다. 결론은 사업은 어떤 형태로든 해야한다.
Q2. 지식산업센터 대출은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개인과 법인사업자의 차이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A2. 매수금의 30% 정도 투자 자금이 확보가 되면 법인사업자로 대출받아서 투자해라.(세제혜택이 있으니)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개인사업자로 투자해야 한다. 왜냐하면 개인사업자에게 대출을 더 잘해준다. 잘 받으면 100%까지. 그리고 법인/사업자 상관없이 대표의 자산을 담보로 사업자대출을 받을 수 있다.
▶ 예를 들면 내가 10억짜리 아파트를 전세 4억이 세팅된 채 보유하고 있으면 10억 * 80% - 4억 = 4억 대출이 가능하다.
Q3. 서울의 지식산업센터는 수익형 부동산으로는 적절하지 못한가요?
A3. 문정, 성수는 월 현금 흐름으로 따지면 0% 전후라 수익형 투자로는 부적절하다.
▶ 나는 경기도의 지식산업센터 위주로 투자 범위를 좁혀보려고 한다. 나의 목적은 현금흐름 창출을 통한 퇴사 준비이기 때문!!!
Q4. 지식산업센터의 지하 호실은 어떤가요?
A4. 지하호실은 분양가가 반값이라 선호되기도 한다. 지하지만 선큰가든이 있어 자연광이 들거나 드라이브인 시설이 갖춰져 있으면 분양받는 편이다.
Q5. 지식산업센터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A5. 효율이다. 오피스텔, 빌라로 월 500을 만들려면 도대체 몇 채를 사야 하는가? 몇 명의 임차인을 상대해야 하고 몇 건의 클레임에 대응해야 하는가? 지식산업센터는 물건 당 투입 금액이 크기 때문에 몇 개만 투자해도 월 500만 원 현금흐름을 만드는 것은 쉽다. 그리고 임차인이 기업이기 때문에 세세한 클레임이 잦지 않다.
Q6. 지식산업센터 손품은 어떻게 파나요?
A6.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네이버 부동산에서 검색해보면 된다. 다만 거기 올라온 매물이 다가 아닐 수 있어서 그 지역의 공인중개사에게 부탁하면 매물별 임대가, 매매가 등 쫙- 정리된 엑셀 파일을 제공해주신다.
다음 주 과제
내 재능 찾아보기(엑셀 파일 작성)
한 달에 지출하는 비용, 그리고 미래를 위해 얼마가 필요한지 계산
루지 님의 <<월급쟁이 부자의 머니 파이프라인>> 읽기
후기 정리를 마쳤습니다.
세 번째 코칭이 끝난 후 코치님, 동료들과 떡볶이를 사 먹었는데요 그 시간 속에서도 코칭은 계속되었습니다. 제 생애 그렇게 유익했던 떡볶이 섭취는 아마 앞으로 없을 것 같네요.
코칭을 거듭하면서 성장의 보폭, 매일 쌓이는 경험치의 양이 점점 늘어나는 것이 느껴집니다. 저도 이런 성장을 이루어 갈 수 있구나. 제 자신에게 소소한 찬사도 보내보고요. 매일 아침 만나는 명상 시간, 감사 일기를 쓰는 시간은 제 인생을 좀 더 진실되고 가볍게 만들어줍니다. 단순히 '부자 되는 법' 그 너머로 '행복해지는 법'을 배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삶은 여러 방면으로 레벨업되고 있습니다. 매일 경험치를 쌓는, 쌓지 못하는 날은 불안해지는 아주 반갑고 건강한 중독입니다. 이 모든 걸 이끌어주시는 코치님, 페키짱님께 열렬한 감사를 보냅니다. 그리고 이 길을 함께 걷는 동료분들께도요.
모두 행복하게 부자 됩시다 :)
'경제적자유를 향한 제로백, 0 to 100 > 마인드세팅'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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