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랑새입니다. 이 블로그를 운영한지 어언 한달이 다되었는데 1일 1포스팅이라는 목표가 무색하게 많이 부족한 결과를 얻게 되었네요. 워킹맘을 탈출하고자 결의에 찼던 저는 연일 계속되는 야근에 지쳐가고 있습니다 ㅠ.ㅠ 블로그 주제를 워킹맘 탈출기가 아니라 워킹맘의 생존기로 바꿔야 할까봐요. 요즘 참 마음이 쓰이는 부분이 많은데 가장 아픈 부분이 아이입니다. 제가 야근을 하게 되면 이제 갓 18개월 된 아기가 엄마를 볼 수 있는 시간은 아침 1시간 정도 밖에 안돼요. 18개월이 흔히 1춘기라고들 하잖아요. 주양육자와의 애착을 재형성하고 자아를 처음 파악해가는 시기라 매우 중요한 시기인데 아기 입장에서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질까봐 걱정이 되기도하고.. 내가 무엇을 위해 이렇게 아기를 내버려두나 싶기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