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저희집에 집밥 열풍이 불었을 때 아주 맛있게 먹었던 소불고기 버섯전골 레시피를 기록해봅니다.
33개월 아기반찬으로도 손색 없었고 원래 2끼 정도 예상하고 만들었는데.. 남편이 한번에 몽땅 흡입해버렸네요 ㅎㅎ
오늘도 간단하지만 건강하고 맛있는 레시피를 안내해드립니다.
소고기 버섯 전골입니다.
재료
소고기 400g 알배추 1/2통 모둠 버섯(표고, 느타리, 팽이) 청경채 3송이 대파 1대 양파 1개 불린 당면 배 또는 사과 1/2개 고기양념 (진간장2, 설탕3, 맛술2, 간마늘1, 참기름1, 후추가루, 생강 조금) - 밥숟가락 계량 |
재료 손질에 앞서 당면을 찬물에 불립니다.
1시간정도 불려주면 좋고 만약 불릴 시간이 없다면 뜨거운물에 데쳐 익혀낸 후 사용해주세요.
다만, 불린 당면을 육수에 익혀낼 때가 가장 맛있습니다. 당면이 달고 짭쪼롬하게 맛있는 양념을 쫙쫙 흡수하니까요!
자, 오늘도 어김없이 등장하는 동전육수입니다. 이 더운 여름날 멸치 육수를 내고 있을 순 없습니다.
그리고 퇴사를 준비하는 워킹맘에겐 그 보다 더 중요한 일이 아주 많으니까요...!
물 700미리에 동전육수 두 알을 풀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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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가 만들어 질 동안 연육작용을 담당해줄 배 반쪽을 갈아줍니다. 마치 부재료 같아 보이지만 양념 소고기 요리를 할 때 배를 갈아넣으면 맛의 퀄리티가 아주 높아지고 고기도 많이 부드러워집니다. 설탕도 덜 쓰게 되고요.
혹시 집에 배가 없다면 사과나 키위를 활용하셔도 됩니다. 그 또한 없다면 갈아x든 배 음료를 사용해도 꽤 훌륭한 맛이 납니다.
불고기감을 키친타월로 톡톡 두드려내어 핏물을 빼준 후 준비한 양념과 배를 넣고 조물조물 양념해줍니다.
메인 재료인 불고기 양념한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ㅠ.ㅠ
그 다음 준비된 버섯과 야채들을 깨끗하게 씻고 먹기좋게 썰어 전골 냄비에 담아냅니다.
표고버섯도 있어보이게 칼집을 넣어주세요 ㅎㅎㅎ
아차차 불린 당면도 넣어줍니다~
재료를 담아 식탁위에서 익혀드셔도 되고 익혀서 서빙하셔도 됩니다.
저희 집에는 아기가 있어 다 익혀서 서빙했네요~
양이 꽤 많고 들어간 고기도 야채도 듬뿍이라, 온 가족이 몸보신한 느낌입니다 ㅎㅎ
조금 아쉬우시면 밥을 볶아먹어도 금상첨화겠지요~~
이상 소고기 버섯 전골 레시피였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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