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아울렛 맛집/카페] 가성비 가심비 다 잡은 강민주 ‘들밥’, 인생 카페 '이진상회'

안녕하세요 파랑새입니다.
이천 롯데아울렛 주변 맛집 강민주 들밥과

제 인생 카페가 된 이진상회 리뷰를 들고 왔습니다!

 

오랜만의 맛집 리뷰네요^^

지난주에 부모님과 다녀왔는데

정~말 만족스러워

 

이건 꼭 포스팅해야겠다 싶었네요.

 

매스컴도 많이 타고 워낙 유명한 이천 맛집이라 

아시는 분들은 아실 것 같지만요!

 

 

강민주 들밥 - 다양한 매스컴에 출연한 강민주 들밥

 

돌솥밥이 나오는 한식 한상차림 맛집을 찾으신다면

한번 들러보세요!

 

부모님을 모시고 가면

120점 맞을 거라 확신하는 건 안 비밀이네요.

 

그럼 리뷰 가겠습니다.

 

평일 점심 11시 30분 즈음 도착했는데 

벌써 만석에 대기가 6팀이나 있었습니다.

 

약 15분 정도 대기하니 차례가 오게 되었네요. 

 

부모님께서 워낙 추천~ 또 추천하셨던 곳이라

마음이 두근두근 했습니다.

 

자,

 

이천 롯데아울렛 맛집 강민주 들밥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기본메뉴	추가 메뉴
청국장과 돌솥밥 10000원	보리굴비마리 16000원 금게게장 15000원 제육볶음 12000원 고등어구이 10000원 꼬막무침 10000원

 

청국장과 돌솥밥 + 반찬 8가지(무한리필)이 

단돈 만원입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그리고 추가 메뉴를 단품으로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추가 메뉴도 훌륭하지만

백반 메뉴만 즐기셔도 충분히 만족하실 것 같네요.

 

부모님과 저는 식사 3인에 

제육볶음을 추가하여 주문했습니다.

 

음식이 서빙되는 데는 10분이 채 걸리지 않았네요.

 

미리 조리가 가능한 단조로운 메뉴 구성은

역시 회전율도 높이고 

고객의 만족도 챙겨주는 것 같습니다.

 

자~ 이렇게

식기들이 한식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단조롭지만 멋스러운 한 상이 차려졌습니다.

강민주 들밥 - 한 상 가~득 차려졌다.

 

반찬 8가지는

계절, 상황에 따라 구성이 바뀌기도 하는데

 

부모님 말씀으로는

여름/봄철의 메뉴 구성이 훨씬 알차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봄의 푸르름이 주는 나물이 

더 많기때문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이렇게 메뉴가 구성됐네요.

[강민주 들밥 메뉴 구성]

 

건취나물무침, 깻잎 멸치조림, 마늘쫑 장아찌, 감자조림, 가지튀김, 애호박나물, 고추장아찌, 고들빼기김치,열무김치, 배추김치, 도라지무침,청국장

 

언뜻 보면 가정에서도

많이 접할 수 있는 반찬들인데요

 

하지만 강민주 들밥의 맛은 아-주 특별했습니다.

 

애호박 나물의 감칠맛

마늘쫑 장아찌의 짠맛, 신맛, 마늘향의 조화로움

시원하고 깔끔한 배추김치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과연 한식 명인의 실력이네요.

 

이런 단조로운 메뉴 속에서

특별함을 만들어 내는 것이

진정한 요리 실력이 아닐까 합니다.

 

좋고 특별한 재료를 쓰면

당연히 좋고 특별한 맛이 나는 것과

별개로 말이죠.

 

다만 좀 아쉬웠던 부분은 

 

청국장을 푹푹 양껏 떠먹는 것을 좋아하는 

저의 입맛에는 다소 짰고

 

제육볶음은 

주꾸미 볶음 양념 맛과 비슷하여 새로웠으나

호불호가 강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모님이 여기 오면 (너무 맛있어서) 과식한다고 하셔서

부른 배가 다 커버되는 원피스를 입고 갔는데

저의 선택에 찬란하고 찬란한 박수를 보냈네요.

 

오랜만에 엄청난 만족스러운 과식을 했습니다.

 

강민주 들밥 - 무한리필

반찬은 이렇게 뷔페식으로 무한리필해 드실 수 있고요

보리밥, 청국장도 무한리필입니다.

 

추가 주문한 단품 메뉴 말고는

모두 무한리필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무한리필은 거들뿐.

그 맛이 다한 진정 맛집입니다.

 

강민주 들밥에서는 반찬도 판매 중인데요

 

반찬은 1개 만원, 2개도 만원입니다(ㅋㅋㅋ)

현금 결제하면 2개 만원에 주시네요.

 

 

강민주 들밥 반찬 - 1개 만원 2개 만원

---

 

자 이제, 디저트를 먹으러 가야죠.

 

이천 강민주 들밥에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이천 카페 '이진상회'입니다.

 

 

이천 카페 이진상회 - 외관

 

이진상회는 외관부터 예사롭지 않은데요.

 

단순 카페라기보다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보는 것이 맞겠네요.

 

가구, 도자기 갤러리도 있고

골동품, 도자기 작품을 이용한 산책로도

매우 구성이 잘 되어있습니다.

 

이천 카페 이진상회 안을 소개드리면

천고가 높아 매우 쾌적한 공간에

테이블이 매우 널찍하게 자리하고 있네요.

 

 

이천 카페 이진상회 - 공간이 주는 특별한 느낌

 

건물 사이사이에 숨은 공간에도

테이블이 위치하고 있어

그 공간을 찾는 묘미도 있겠습니다.

 

 

이천 카페 이진상회 - 숨은 공간

 

이진상회는 그 공간도 훌륭하지만

커피와 베이커리의 퀄리티도 매우 훌륭했습니다.

 

빵이 진열된 것을 보면 

마치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이 빵을 만든 파티시에가 누굴까 궁금해질 정도로.

 

이천 카페 이진상회 - 멋스러운 디저트들

 

이 빵 한 조각을 만들기 위해

그/그녀가 걸어온 창작의 과정도 정말 궁금했습니다.

 

 

이천 카페 이진상회 - 너무나 내스탈인 만쥬

 

그리고 대망의 커피.

 

이렇게 부드럽고도 향이 가득한 커피는 

제 인생에서 처음이었습니다.

 

떫고 쓴 맛 하나 없이

기대하는 그 향을 온전히 머금고 있네요.

커피 한 잔에 엄청난 힐링을 받았습니다.

 

이천 카페 이진상회는 이 커피가 그리워서라도

꼭 재방문하고 싶은 공간입니다.

 

경기도 이천에 방문하시면

가성비/가심비 보장하는 강민주 들밥과

커피 맛집 이진상회

 

이 두 곳은

꼭 한번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강민주의 들밥]

 

 

 

 

[이진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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